목록분류 전체보기 (261)
Linux Programmer
Escudo Rojo 2008 (에스쿠도 로호) 알콜 : 14% ABV 지역 : 칠레 (센트럴 밸리) 품종 : 까쇼, 까르미네르, 시라, 까베르네 프랑 최근 몇년 간은 꼬냑이나 싱글 몰트 위스키만 마셔서 와인은 거의 안마셨다. 최근에 하두 막걸리 찬사가 이어지길래 느린마을 막걸리를 마셔봤는데, 차라리 이박사네 막걸리가 훨씬 나은듯... 그러다가 마트 갔다가 입이 심심해서 와인이나 마실까 했는데... 뭐 와인쪽은 잘 모르니... 추천받은 녀석으로 사왔다. 개인적으로 피니시기 길고 탄닌의 느낌이 있는 편이 좋다고 하니 요놈이 괜찮다고 실망하지 않을거라고 하더라. 집에 와서 마셔보니 괜찮기는 하다. 피니시는 좀 있지만, 부드러워서 강한 느낌은 없다. 사실 와인쪽은 그닥 마시는 편이 아니라 맛을 구별하지 못한다..
Glenmorangie The Original.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종류 :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증류 : 글렌모렌지 숙성 : 10년 (버번 오크) 알콜 : 40% ABV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은 10년 숙성제품으로서 가장 베이스 제품이다. 이외에 라산타나 넥타도르 같은 제품은 10년 숙성 후 다른 캐스크로 옮겨서 추가 숙성을 한 것이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글렌모렌지의 향과 맛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옛날에는 글렌모렌지 10년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몇 년 전에 리뉴얼 되면서 이름이 오리지널로 바뀌었다. 구형 보틀은 맛이 단순하고, 신형 보틀은 가볍지만 다양한 밸런스의 맛이 있다고 한다. 동시에 둘을 테이스팅 해본 적은 없어서 ..
싱글톤은 싱글몰트 중에 유일하게 증류소 이름을 브랜드 네임으로 쓰지 않는 녀석이다. 그 이유는 싱글톤이 3가지 다른 버전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싱글톤은 판매지역에 따라서 서로 다른 증류소의 원액으로 만들어진다. 당연히 맛과 향도 다르다. * 아시아 지역 : 글렌 오드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므로 The Singleton of Glen Ord라고 쓰여있다. * 유럽 지역 : 글렌 듀란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므로 The Singletone of Glendullan이라고 쓰여있다. * 북아메리카 지역 : 더프 타운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므로 The Singletone of Dufftown이라고 쓰여있다. 글렌오드의 싱글톤은 부드럽고 단맛을 강조하고, 글렌듀란은 약간 스파이시하면서 단맛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더프타운의 경..
웹 서핑을 하다보면 복사나 드래그, 마우스 오른 버튼을 금지시켜놓은 블로그나 게시판이 엄청 많다. 물론 합당한 이유이며 자신의 소중한 생각을 보호받기 위함은 당연한 권리이다. 하지만 자신이 쓴 글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글을 단순하게 복사해놓고 불펌 금지라고 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기까지 하다. 그런데 이렇게 남에게 인색한 것은 천 년전에도 있었나보다. 로마의 유명한 키케로가 쓴 글에도 이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다. 길 잃고 방황하는 자에게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마치 자신의 등불로 다른 사람의 등에 불을 붙여 주는 것과 같도다. 그런데 남에게 불을 붙여 주었다고 해서자신의 불빛이 덜 빛나는 것은 아니니라. - 키케로 위 내용은 예전에 키케로의 "의무론"에서 읽었던 내용이다. 이 글은 타인..
김국현씨는 양질의 글을 쓰는 저명한 IT컨설턴트다. 이 분은 어려운 내용을 아주 쉽고, 딱 적당한 예를 통해서 풀어내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적당한 예를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재주. 이게 우스워 보여도 사실은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전문가중에 원래 어려운 내용을 어렵게 이야기하는 것은 어떤 누구라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이 적절한 전문용어와 수식, 도표를 동원하면 일반인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은 엄청 쉽다. 하지만 그 반대로 어려운 내용 중에 일반인에게 필요한 적당한 수준의 내용만 취사선택하고, 풀어서 이야기하는 것은 엄청 어렵다. (본인도 책을 써보면서 쉽게 설명하는 것, 적당한 수준에서 끝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더군다나 아는게 병이라고 조금이라도 더 아는 분야가 나오..
2/27일 그랜드 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Whisky Live in Seoul 2011. 서울에서 열린 최초의 위스키 라이브였다. 끝난지 한참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게된다. 사실 집필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집안 사정도 있고 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2/27일날 당일은 비가 와서 차도 많이 막히고 그랬다. 같이 간 친척분은 차를 가지고 가자고 했으나, 주차비 부담도 쎄고, 대낮부터 대리 불러서 오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그냥 전철 타고 갔다. 도착하니 거의 오후 2시가 다 된 시간. 예매한 티켓받고 프리미엄 티켓하고 마스터 클래스 티켓 확인 후 시음하다보니 유명하신(?) Jackey Yoo님이 보인다. 뒤에서 찍었으니 초상권 침해는 아니겠지? 맥캘란 부스에서 선물을 주길래 갔더니 맥캘..
The Macallan 1700 President's Edition 종류 :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 증류 : 맥캘란 숙성 : NAS 알콜 : 40% ABV 용량 : 50cl (500ml), 20 UK Units 특이하게 500ml짜리 보틀로 나온 맥캘란이다. NAS(Non-Age Statement)로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15년 사이의 원액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파인오크 버전과 비슷한 듯 하다. (아마도 버번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녀석이 많이 들어간 듯...) 일설에는 룸용으로 만들어진 한국전용판매 버전이라고 하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전용잔으로 소주잔 같이 생긴 녀석을 준 것으로 봐서, 폭탄 제조하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사실 싱글몰트는 ..
* 이 글은 C언어 시스템 프로그램에서 주로 사용되는 reentrant(재진입성) 함수와 멀티쓰레드 안전(Multi-threads-safety)의 차이와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는 글입니다. (참고: "멀티쓰레드 안전"은 매뉴얼 표기시 MT-safe, MT-safety, Thread-safe라고 표기합니다.) 우선 책에는 애매모호하게 짧게 적어놔서 문의 메일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매번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것도 힘들고, 자세히 설명드리지도 못해 죄송한 마음에 미리 적어두고 해당 링크만 참조시켜드릴 요령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원문] * 원자성과 쓰레드 - 안전, 재진입성에 대해서 원자성(atomicity)이 보장되는 코드(or 함수)는 일단 해당 코드 부분이 시작하면, 종료되기 전에는 다른 코드..
"손에 잡히는 vim" 책 소개는 출판사 블로그(http://blog.insightbook.co.kr/217)를 참고해주세요. 책에서 오탈자나 내용상의 오류를 발견하시면, 여기에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메일로 보내주시면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탈자 리스트 (마지막 변경 : 2018년 5월 20일) (페이지 17) Note 부분 오류 부분 정정 후 현재 작업 강제 종료 (디버깅용) 현재 작업 강제 종료 (디버깅용) * 참고 : CTRL-Q는 터미널의 스크롤락 정지(CTRL-S)를 resume하는 기능입니다. (페이지 50) 표 3.7 입력 모드 예 부분 오류 부분 정정 후 :help i_ :help i_CTRL-N (페이지 89) 표 5.4 창 분할 명령어 정리의 vnew 부분 (표의 가장 아랫..
자유론(책세상문고고전의세계43) 카테고리 인문 > 철학 > 서양철학자 > 그외철학자들 지은이 존 스튜어트 밀 (책세상, 2006년) 상세보기 예전에는 머리가 나빠서인지 이 책을 읽고도 이해를 못했다. 30줄을 넘겨서 다시 읽으니, 책의 내용이 이해가 간다. 핑계를 대자면 아마도 예전 번역서가 형편 없었을지도 모른다. -_-;; 일단 책의 요지는 간단하다. 자유론. 자유의 정의, 자유의 방법, 자유를 제약하는 다양한 예. 그 외의 것들을 적어놓은 것이다. * 정의 자유라고 하면 너무나 막연하기 때문에 밀은 세가지 도메인으로 분류했다. 의식의 자유, 기호나 희망의 자유, 결사의 자유. 이 세가지가 제대로 충족되는 정부야말로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의식의 자유란 자신의 생각, 감정, 의견,..
반은 이성에 따라, 반은 어린 시절의 어리석음에 따라 우왕좌왕하는 존재가 되지 말라. 당신의 유년 시절을 지배한 사람들에 대해 존경심을 갖지 않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 때는 당신이 약하고 어리석었기 때문에 그들이 강하고 현명하게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당신은 약하지도 어리석지도 않으므로 그들의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힘과 지혜를 검토하고, 습관의 힘에 밀려 아직도 그들을 존경하고 있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당신의 할일이다. 사실상 죄의식은 바람직한 생활의 원인이 되기는 커녕 그 반대이다. 죄의식은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고, 열등감을 준다. 인간은 불행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과도한 요구를 제시하기 쉬운데, 이러한 요구가 대인 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방해..
연일 일본의 대지진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본인의 미덕을 찬양하는 글이 많이 보였다. 그 첫번째로 대지진이 나서 그렇게 혼란스러운데 약탈이나 범죄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전 JP뉴스에는 약탈 화면의 기사와 동영상(http://jpnews.kr/sub_read.html?uid=9186)이 나왔다. 하지만 인간이란 본래 나약한 존재다. 그래서 무질서의 상태에 놓이면, 남이 나를 해치기 전에 혹은 내가 살기 위해 다른 이의 것을 빼앗거나 해치는 강한 유혹에 놓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본능을 억누르고 순번을 기다리거나 어떻게든 되겠지하면서 정부의 처리를 손놓고 기다리는 것은 융통성이 너무나 없는 행동이다. 아마 한국이었으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웃긴 것은 이런 꽉 막힌 행..
* 맥캘란 17년 파인오크 (Macallan 17 years old Fine oak) 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Speyside) 증류 : 맥캘란 숙성 : 17년 (Triple cask matured) 용량 : 70cl 알콜 : 43% ABV 가격 : $100불 안밖 (면세가, 대한항공 전용 면세품) 친구가 여행다녀오면서 던져준 녀석이다.(나의 취향을 너무 잘아는 칭구~) 설날 때 글렌리벳 18년,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맥캘란17년 중 무엇을 딸까 고민하다가 맥캘란을 따서 마셨다. 그리고 마시다가 맥캘란 1700 프레지던트 에디션도 같이 따서 마셨다. 그러다가 기네스 마시고... 하여간 이것저것 마셨다가 아침에 배가 쪼금 아팠다. 일단 이 녀석은 Fine oak버전으로..
* 탈리스커 25년 (Talisker 25 years old)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 스카이 섬(Skye island) 증류 : 탈리스커 용량 : 70cl 알콜 : 54.2% (Cask Strength 제품이라 빈티지마다 알콜 %는 조금씩 다르다.) 특징 : Natural Cask Strength 가격 : 빈티지따라 조금씩 다름 탈리스커 25년은 캐스크 스트렝쓰 제품으로서 희석하지 않은 원액 제품이다. 본인이 사온 것은 2008년도에 병입된 것인데 54.2%의 알콜 함량을 지니고 있다. 2004년도 것을 더 쳐주는데 2004년도 탈리25년은 57.8%였다.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들은 알콜함량이 높을수록 숙성이 더 잘된 경우가 많다. (이는 위스키의 숙성 특징 때문이라고 한다. 스카..
- Microsoft driver update for Realtek RTL8168C(P)/8111C(P) Family PCI-E Gigabit Ethernet NIC (NDIS 6.20) I've updated Realtek RTL8168C(P)/8111C(P) Family DRIVER to NDIS 6.20. And sometimes my PC lost network connection. If your PC had the same problem, just rollback the driver. (also realtek website arhive has same driver.)
해외 출장을 자주 다니는 "위숙희"양은 작년에 면세점에서 "하이랜드파크 18년"을 사왔다. 뜯지 않고 술장에 두었는데 1년이 지났으니 하이랜드 파크 19년이라고 불러야 되는 것이 아닐까 고민된다. 이렇게 사둔 위스키는 병에서 계속 숙성될까? *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스키는 병입된 후에는 숙성되지 않는다. (18년 숙성 위스키를 10년 묵힌다고 28년 숙성 위스키가 되지는 않는다.) 원래 위스키의 숙성이란 오크통(Oak cask)에 넣어둠으로서 나무의 독특한 향이 가미되고 거친 느낌이 완화되면서 부드럽게 되는 과정이다. 이 때 사용된 오크통이 새삥이면, 나무의 느낌이 배어나오고 와인을 담았던 통이라면 와인의 향이 배어나오게 된다. 그러나 오크통에서 빼내어 병입하면 유리병에서 무엇이 배어나올 수 있을까? 따라..
최근에 안경 렌즈에 기스가 생겨서 렌즈를 바꿨다. 짜이즈를 쓰다가 이전에 써보지 못한 브랜드를 쓰고 싶어서 니콘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재고가 없다고 한다. 2일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안써본 다른 렌즈를 찾다보니 솔라라는 렌즈가 있다고 추천해줬다. 그런데 좀 실망이다. 아니 왕 실망이다. 일단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샤프니스가 떨어진다고 할까? 가까이 있는 것들이나 물체를 볼 때는 그다지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꽤 뒤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화면을 볼 때 렌즈의 중심부에 맺히는 글씨가 좀 흐리멍텅하다. 이것 때문에 안경점에 다시 가서 확인도 받고 안과까지 가서 정밀 검사도 받았다. 안경점에서도 렌즈엔 이상이 없다고 하고 안과에서도 모두 정상이라고 한다. 시신경, 망막 죄다 검사 받았지만 전부 정상. 결..
스코틀랜드에서 나는 위스키를 스카치 위스키라고 부른다. 하지만 스카치 위스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생산 방식, 원재료에 따라서 나누거나 혹은 지역에 따라서 나눌 수 있다. 여기서는 원재료와 생산방식에 따라서 4가지의 싱글 몰트, 블렌디드 몰트, 블렌디드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의 차이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우선 위스키란 당분을 발효시켜서 얻어진 발효주를 증류해서 만든 뒤에 숙성시킨 스피릿 계열의 술이다. 따라서 당분을 얻는 과정이 중요한데, 몰트(malt, 우리말로 엿기름)를 이용하면 몰트 위스키, 옥수수나 호밀등을 이용하면 그레인 위스키라고 한다. 미국의 버번 위스키도 법적으로 옥수수를 51%이상 사용하므로 그레인 위스키의 일종이라고 보면 되겠다. 1.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
이번에 집필을 다시 하면서, 소스코드를 타이핑할 때마다 fixed font가 너무 맘에 들지 않았다. 글꼴이 마음에 안드니까 타이핑 할 때마다 거슬렸다. 그래서 괜찮은 글꼴이 없나 인터넷을 어슬렁 거렸는데... 우연히 네이버 나눔 글꼴중에 "나눔고딕 코딩글꼴 (http://dev.naver.com/projects/nanumfont/)이 있어서 한 번 써봤다. 약간 폭이 좁아서 글꼴이 세련되게 뻗어있지만 fixed font라서 indentation이 딱딱 맞는다. 아주 좋다. 그리고 글꼴 개발자들이 코딩의 어려움중 하나인 숫자 1과 소문자 L의 차이, 영문 소문자 i의 가독성을 신경써서 만들어서 눈에 확 들어온다. 그래서 앞으로 이 글꼴을 쓰기로 결정!!! 다운로드는 여기로 : http://dev.nave..
예전에는 꼬냑을 좋아했다. 특히 Camus. 달달하면서도 드라이한 느낌. 피니쉬의 여운이 너무 좋았는데... 근 3년내에 꼬냑은 사본 적이 없다. 3년전인가? 홍콩다녀오면서 산게 마지막인 듯... 하지만 술을 좋아한다면 꼬냑은 한 번쯤 거쳐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꼬냑뿐 아니라 알마냑이나 칼바도스 같은 브랜디도 꼭 마셔봐야 한다. 그래야만 술이라는 것도 여러가지 길이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꼬냑은 특징이 좀 적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쉽게 질리는 감도 있다.) 그런데 꼬냑이 질리고 나서는 작년까지는 사케나 맥주를 좋아했었고 사케도 마시다보니 지갑이 털려서 한동안 안마셨다. 그리고나서 싱글 몰트를 마시게 되었고 그냥 별로 였다가 본격적으로 올해초에 싱글 몰트를 많이 마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