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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Programmer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011) 2011년 10월 5일 눈을 감다. 가장 치열하고 가장 빠르게 발전했던 IT시대였던 80년대 ~ 2000년대까지의 산 증인이며 그 변화의 중심에서 발전을이끌어냈던 그가 어제 눈을 감았다. 그가 있었기에 그의 영감에 자극받았던 경쟁자들은 더욱 열심히 IT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 자신은 뛰어난 프로그래머도 학문적인 천재도 아니였다. 예로 마우스는 제록스의 연구소에서 가져온 것이고 최근의 Mac OSX는 유닉스에서 가져왔다. 하지만 여기에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시켰던 것은 그의 생각이었다. 그 누군가가 보기엔 콜롬부스의 달걀이 쉬워보일 수 있다. 이미 다 있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척자의 한 걸음은 이..
우리가 사용하는 수 많은 에디터들 중에 가장 좋은 에디터란 어떤 것일까? 하지만 이런 질문은 좀 잘못된 질문이다. 왜냐하면 가장 좋은 에디터라는 것은 특정 분야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질문을 바꿔서 general하게 사용할 수 있는 2위의 쓸만한 에디터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으로 위의 4컷 만화가 생각난다. 이는 vim.org에 있는 만화인데, 너무 심플하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에디터가 좋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2위의 쓸만한 에디터가 갖춰야 하는 조건부터 나열해보자.(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많은 동료들도 공감했던 이야기이다.) 1) 가벼워야 한다. 2) 많은 플랫폼에 포팅되어 있어야만 한다. 3) 텍스트 환경에서도 가능해야 한다. 4) 확장이 가능..
Maker's Mark - Bourbon whisky 종류 : 버번 위스키 지역 : 미국 - 켄터키(Kentucky) 증류 : 메이커스 마크 알콜 : 45% ABV 숙성 : 6년 (barrel : 200L) 가격 : 4.9만(x마트) 메이커스 마크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로서 잭 다니엘보다 급이 높은 위스키이다. 특징으로는 단식 증류기(Pot Still), 수작업 생산과 스몰 배치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단식 증류기는 보통 스카치 위스키만 사용한다. 대부분의 버번 위스키는 연속식 증류기를 이용해서 빠른 생산을 한다. 스카치 위스키는 단식 증류기의 구리와의 접촉으로 특별한 느낌을 가지는데 연속식 증류기를 사용하는 버번은 좀 가벼운 느낌을 가진다. 그래서 위스키 철자도 틀리다. 스카치 위스키는 Whisky라고 ..
글렌모렌지 10년은 현재 2가지가 유통되고 있다. 올드 보틀과 신형 보틀. 정확하게 바뀐 연도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2-3년전에 바뀐 것 같다. 참고로 신형 보틀은 10년이라고 부르지 않고 리네이밍해서 지금은 "글렌모렌지 오리지날"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보틀 형태와 이름만 바뀌고 내용물은 같은 것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그리고 난 궁금한 것은 못참는다. 일단 둘은 외형부터 조금 다르다. 위 사진에서 보면 구형 보틀은 통짜 몸매였고 신형 보틀은 약간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나와있다. 길이는 신형 보틀이 약간 더 길다. 즉 구형 보틀이 살을 좀 빼고 성숙해지면서 키도 약간 커지고 여성스럽게 변했다. 레이블은 신형보다는 구형이 더 괜찮은 것 같다. 왠지 저런 올드한 느낌이 난 좋다. The Glen..
히타치 2TB 하드 디스크 2종 비교. 업글을 하면서 히타치 2TB 하드 디스크가 서로 다른 2종을 보유하게되었다. 그래서 간만에 벤치마크 테스트. 비교할 디스크는 다음과 같다. Hitachi 2TB Deskstar 7K2000 (SATA2/7200/32M) 출시일 : 2009.09 7200RPM Hitachi 2TB Deskstar 5K3000 (SATA3/32M) 출시일 : 2011.08 5700RPM 히타치의 하드 디스크는 모델명이 7K로 시작하면 7천대 RPM을 가지고 있고, 5K로 시작하면 5천대 RPM을 가진다. 당연한 소리지만 RPM이 크면 더 빠를 것이다. 하지만 새로 나온 신제품은 RPM외에 여러 신기술이 들어있을 수도 있으니 신제품의 낮은 RPM과 구형제품의 빠른 RPM은 성능 차이가 ..
관련 뉘우스 : http://www.etnews.com/201108110009 정부가 드디어 말 많은 인터넷 실명제를 폐지하려고 한다고 한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셈이다. 이번에 네이트 해킹으로 3500만명의 신상 정보가 털리고 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되었나보다. 그나마 이제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으니 불행중 다행이라고나 할까? 원래 국가기관이 아닌 회사들이 과다한 정보를 가진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개인의 신상 정보는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것이지 회사들이 가져서는 안되는 물건이란 말이다. 결국 관리도 제대로 안되고 쓸데없이 CRM한다고 모아둔 신상정보들은 맛있는 먹잇감이 될 뿐이다.
이번 2011년 8월 1일 오전, 일본에서 의원 3명, 즉 자민당 우익 세력 의원이 입국했다.; 신도 요시타카(新藤義 孝.53),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50) ,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52.여)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인데 거의 쇼에 가깝다. 어차피 한국에서는 이미 입국거부명단이라고 통보했으니 이들은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와서 약6시간을 놀다가 나간 것을 보면 쇼의 목적이 확실해졌다. 왜냐하면 6시간이면 아침~저녁 뉴스까지 나왔을테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그래서 일부러 아침에 입국한 것이다. 저녁에 입국하면 뉴스에 충분히 나오지 못하니까...) 원래 정치인이란 최대한 매스컴을 많이 타서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노이즈 마케팅을 ..
예전에 위키에 TS(Thread-Safety) 내용중에 잘못된 내용이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까맣게 잊고 있다가 누구에게 TSF(Thread-Safe-Function)알려주다가 위키를 참고하라고 했다.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위키 내용을 보았다. http://en.wikipedia.org/wiki/Thread_safety 위 링크를 가보면 재진입(reentrant)에 대해 잘못 올라와 있는 내용은 삭제되었다. 잘못된 내용이란 재진입은 만족하지만 쓰레드 안전(thread-safety)은 만족하지 않는 코드가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상은 재진입은 쓰레드 안전을 충족하고 나아가 비동기 시그널에서도 제대로 작동하는 더 엄격한 규약을 만족하는 코드를 말한다. 히스토리를 살펴보니 reentrant에 대해 ..
SK는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다. 네이트온은 맨날 해킹당하지, 손대는 IT사업마다 말아먹지...(11번가, 엠파스, 사이월드, 이글루스... 어느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 없다.) 역시나 내 정보도 해킹으로 유출되었다고 나온다. 이번에 사상초유의 35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되었는데... 앞으로 정보보호법을 고쳐서 지키지 못할 정보는 입력받지 못하도록 개정해야 할것이다. 이건 뭐 지네맘대로 정보는 정보대로 다 입력받고 맨날 털리고... 털려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으니, 저렇게 엉망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주민번호나 비밀번호가 얼마나 강력하게 암호화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신뢰가지 않는다. 금새 해독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추가) 역시 우려한대로 오늘 뉴스에 암호화된 패스워드가 3초만에 풀렸다고 기사..
전쟁으로읽는세계사세계의역사를뒤바꿔놓은스물세번의전쟁이야기 카테고리 역사/문화 > 세계사 > 세계사이야기 지은이 정미선 (은행나무, 2009년) 상세보기 전쟁이란 이익추구나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발생하는 필연 혹은 우연적 사건이다. 이건 판에 박힌 클리셰지만 달리 설명할 말이 없는 것이 전쟁이다. 그리고 전쟁을 통해 인류는 끊임없는 반성과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대 전쟁에서 현대 전쟁의 양상만 봐도 최악을 피하는 전쟁으로 점차 발전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현대전중에 세계대전 같은 경우는 최악으로 볼 수도 있지만, 고대에 비하면 최악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수준이다.) * 전체적인 평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서 역사 배경 지식이 없는 경우에도 ..
Glenmorangie - The Nectar Dor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Speyside) 증류: 글렌모렌지 알콜: 46% ABV, Non-Chill filtered 숙성: 12년 (Double matured : 버번 오크 & 소테른 와인 캐스크) 글렌모렌지 넥타도르는 글렌모렌지 오리지널(10년 숙성)을 소테른 와인 캐스크(Sauternes cask)에서 2년 추가 숙성하여 피니시를 입힌 제품이다. 글렌모렌지는 이런 더블 매춰드 12년 제품으로 라산타, 넥타도르, 퀀타루반의 3종류가 나온다. 넥타도르의 보틀을 보면 첫번째 숙성은 버번 캐스크에서 두번째 숙성은 소테른에서 숙성했다고 금딱지에 적어두었다. 소테른 와인은 전체적으로 달달한 와인으로서 마셔본 사람들은 부드러운..
The Glenlivet 18 years old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Speyside) 증류: 글렌리벳 알콜: 43% ABV 숙성: 18년 , 아메리칸 버번 오크 캐스크 글렌리벳의 18년 숙성 제품으로서 부드럽고 맛있는 녀석이다. 글렌리벳 16년 나두라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아직 못마셔봐서 뭐라 하지는 못하겠다. 다만 현재까지는 18년이 제일 괜찮다. (뭐 그래도 여전히 난 탈리스커 신봉자이긴 하지만...) 색상은 전체적으로 버번 캐스크 숙성답게 골드색이다. 밝은 골드의 색이지만 18년 숙성의 힘인지 약간 찐하게 보인다. 하지만 흘러내리는 것을 보면 점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 향 기본적으로 달달하고 시트러스한 향이 지배적이다. 저질인 후각을 지녔지만..
다나와 뉴스를 보다가 충격적인 기사를 보았다. SATA 케이블만 바꿔도 음질이 바뀐다고? 모오디오 사이트에서 PC의 SATA 케이블을 바꿨더니 사운드가 좋아졌다는 것이다. 문제는 SATA 케이블은 사운드와 전혀 상관이 없는 케이블이라는 것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것이 간섭현상이니 뭐니 하면서 합리화하려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래는 기사내용에 있는 부분을 캡쳐한 것이라고 한다.: 출처는 다나와뉴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사타케이블이 PC 사운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 SATA는 하드 디스크 인터페이스 규약이다. 즉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엔진의 몇기통짜리냐 하는 구동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면 엔진 기통수에 따라서 자동차의 오디오 음질이 달라질 수 있나? 8기통 엔진을 달면 4기통 엔진을 ..
이 글은 2008년도에 개정된 POSIX.1-2008 표준에 추가된 함수, dprintf에 대해 소개하는 글입니다. TOC 1. 형식화된 입출력에서 printf 란? 2. printf와 고수준 파일 처리 3. 새로운 형식화된 출력 dprintf 4. 결론 과거 타자기부터 컴퓨터까지 수 많은 발전 중에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는 데이터를 정확하고 멋드러지게 출력하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프로그래밍에서 빠질 없는 것이 바로 형식화된 입출력(Formatted Input/Output)이다. (형식화된 입출력이란 데이터의 형태를 변환하여 읽거나 출력하는 것으로 로케일 변환, 자릿수 맞춤, 들여쓰기(tab) 등등의 기능을 말한다.) 1. 형식화된 입출력에서 printf 란? 형식화된 입출력에서 printf는 출력 ..
* 개요 taglist (http://www.vim.org/scripts/script.php?script_id=273)는 소스 코드를 분석해주는 vim 플러그인입니다. 이 플러그인은 ctags 기능을 사용하므로 시스템에 필히 ctags가 있어야 합니다. 리눅스나 유닉스 계열은 대부분 ctags가 설치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taglist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것이 간단하지만, ctags를 사용하지 않는 윈도계열에서는 ctags를 따로 설치해줘야만 합니다. "손에 잡히는 vim"에서는 이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어있지 않았기에 따로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 윈도에서 ctags 설치 윈도 계열에서 ctags가 없으면 tagList는 그림처럼 "Taglist: Exuberant ctags (http://..
페루 찬차마요 커피 원두(Peru Chanchamayo coffee) 안데스 산맥의 고원지방에서 자라는 유기농 원두란다. 유기농으로 키우는 이유는 가난해서 그렇다니...어쩌면 좀 슬픈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 지방 원두가 가끔은 공정무역 커피로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찬차마요 계곡의 위치를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좀 외딴 곳인 것 같다. 주변에 La Merced, Perene, Villa Rica가 보인다. 탁봐도 좀 높은 지역인듯... 원두는 드립용 중배전으로 되어있어 원두의 색이 꽤 밝았다. 향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난다. 설명에는 신맛의 향이 있다고 하는데 시트러스한 향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 대신 달달한 향기중에 초콜릿 전문 가게에서 나는 코코아 향기? 뭐 그런 비슷한 느낌이 있다. ..
Bruichladdich Port Charlotte An Turas Mor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스코틀랜드 - 아일라(Islay) 증류: Bruichladdich 알콜: 46% ABV 숙성: 멀티 빈티지 (서로 다른 숙성연수를 가진 빈티지끼리 블렌딩),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포트샬롯은 브뤽라디 증류소가 인수하여 관리하는 곳으로서 색다른 위스키를 만든다고 한다. 지난 위스키라이브 2011때 PC라고 쓰여진 녀석을 맛보고 꽤 괜찮다고 생각하여 사왔다. 일반적인 숙성 년수가 표기된 것이 아니라 멀티 빈티지라고 하는데, 이는 그냥 NAS(Non-Age Statement)와 비슷한 것이라고 샵 매니저분이 가르쳐주었다. 그냥 NAS로 하면 싸보이니까 그런건가? 아니면 한정판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지는 잘 ..
리델(Riedel)은 크리스탈 와인 글래스로 유명하지만 꼬냑, 위스키, 데낄라 등 다양한 글래스도 만든다. 물론 대부분 머신 메이드인 Vinum 시리즈로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비싼 편이다. 하지만 돈을 주고도 살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꼬냑, 위스키 글래스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와인샵에 가도 가져다 놓지 않기 때문이다. 주문하면 가져다 준다고 하는데 그럴바엔 차라리 라쿠텐에서 배송을 시키든지 하는 게 더 편리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깨지면 대략 낭패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샵에서 사는 것을 추천~ 하여간 그래서 사는 것을 까먹고 있었는데 지난번에 삼성동 몰트샵(http://www.maltshop.co.kr)에 가서 이 두 녀석을 업어왔다. 첨에는 꼬냑 글래스만 샀는데, 사용하다보니 몰..
Cragganmore 12 years old. Single Speyside malt.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숙성 : 12년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 알콜 : 40% 용량 : 70cl 가격 : 9만원 정도? (소매 정상가일 경우, 요샌 이마트 위스키존에서도 판다.) 수입 : 디아지오 크래건모어는 디아지오에서 발매한 6가지 클래식 몰트 중 하나로서, 스페이사이드에 있는 증류소에서 생산된다. 가볍고 화사한 느낌이며, 종종 비교되는 글렌모렌지와는 스타일이 좀 다르다. 참고로 크래건모어는 블렌디드 위스키중에 올드파(Old Parr)의 키몰트로도 사용된다. (올드파 - 스카치 위스키) * 색상 크래건모어는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다른 위스키처럼 색상이 밝은 계열이다. 올드파와 ..
통계가전하는거짓말우리는날마다숫자에속으며산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학일반 > 사회비평에세이 지은이 정남구 (시대의창, 2008년) 상세보기 내가 좋아하는 명언중에 영국 수상이었던 벤자민 디스라일리가 말한 "There are three kinds of lies: lies, damned lies, and statistics"라는 말이 있다. 통계란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거짓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를 가지고 거짓말을 꾸미는 예로 책의 맨 앞장에 재밌는 유머 하나가 있어서 소개해본다. 수학자, 회계사 그리고 경제학자가 같은 일자리에 지원해 면접을 보러갔다. 면접관은 먼저 수학자를 불러 물었다. "2 더하기 2는 몇입니까?" "4입니다." 면접관이 다시 물었다.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