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v Now : http://www.moov.cc


Moov nowMoov now


운동을 분석해주는 웨어러블 장치로서 손목이나 발목에 찰 수 있다.


원래는 작년에 수영 기록을 측정하는 가민이나 순토 시계를 보고 살까 말까 고민했었다. 

그런데 실물이 생각보다 커서 수영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생각을 접었다.

(실제로 수영하다가 가민이나 순토로 옆에 수영 하는 사람 얼굴을 치는 일들이 가끔 발생한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Moov라는 기기를 알게되었고 2세대 제품은 1세대와 다르게 소형화가 되었기에 바로 질렀다. 

(수영할 때 2개를 찰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하겠다는 소리에 2개를 샀지만 현실은 1개만 작동된다. 앞으로도 업데이트는 안할 듯 싶다. 

수영만 할 요량이라면 1개만 사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약 5개월가량 사용을 했다. 현재까지 약 20개월을 사용했다.(2017.6월) 그리고 후기를 써보겠다.


* Moov now (2세대) 스펙

크기 : 지름 (27mm) 두께 (8mm) 

무게 : 1.6 oz (약 45g, 정말 가볍다.)

지름 약 2.6cm (고무 밴드에 찼을 때 약 3cm)

특징 : 9축 센서, 방수

통신 : 블루투스 4.0 (Bluetooth 4.0 BLE)

전원 : CR2032 리튬 전지. 약 5개월 정도 사용 가능. (시중에서 약 500원 정도? 파나소닉CR2032를 추천한다. 다른 회사꺼 사용했더니 오류가...)

가격 : $79.95 (amazon에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구성 : Moov 유닛, 손목 밴드, 발목 밴드



* 장점 (or 특징)

1. 작고 가볍다. (혹시라도 수영중 다른 사람을 긁더라도 상해를 입히지 않는다.)

2. 충전할 필요가 없다. (저전력이므로 CR2032로도 몇개월을 간다.)

3. 블루투스 통신은 정말 편리하다.

4. 수영 측정시 120분간 기록할 수 있다.

5. 수영시 영법을 팔움직임으로 자동 판단한다. 자유영,배영,평영,접영,IM(접배평자) 판단을 해준다. (이 기능이 제일 마음에 든다.)

6. 운동한 기록은 Moov 서버에 전송되어 기기를 변경하거나 초기화 후 재설치를 해도, 로그인을 하면 기록을 다시 다운받는다.


* 단점

1. 수영시 턴 측정을 잘 못한다. 이건 가민, 순토도 비슷하다. 오히려 가민은 턴 측정을 더 못했었다.(피닉스3 기준)

2. 러닝시 GPS 측정은 하지만 맵이 보이지 않는다. 경로만 보인다. 한국 실정법상 구글맵 연동이 안된다? (국내 규제 너무 심하다) 러닝할 때는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스마트폰을 같이 들고 다녀야 한다.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GPS는 저전력 기기에는 탑재 불가다. GPS탑재된 기기들 보면 GPS 켜는 순간 배터리가 광탈한다.)

3. 수영을 하러 가기 전에 샤워하는 시간에도 계속 타임은 돌아간다. 따라서 120분이 기록되는게 아니라, 실제로는 "120분 - 샤워시간"이다. 샤워하고 수영복 입고, 준비운동을 10여분 정도 한다고 치면 약 100여분 정도를 측정하게 되는 것이다.

4. iphone인 경우에는 iphone의 health 앱과 연동 되는데, 이상하게 러닝은 제대로 카운트 되는데, 수영은 그냥 활동으로만 카운트 된다. Moov에서 아이폰의 수영 카테고리와 연동시키는 기술이 없는듯 하다.



moov now packagemoov now package


moov now packagemoov now package


패키지는 매우 간단하다. 

박스안에 투명 박스가 있고 손목 밴드가 보인다.


moov now unit sizemoov now unit size


무브 나우의 유닛 사이즈를 비교하기 위해 오백원짜리 동전 옆에 두었다. 이 정도면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올 것이다.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동전하고 비슷한 느낌이다. 오히려 동전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손목 밴드는 굉장히 소프트한 실리콘 재질인것 같다. 밴드 뒷면으로 유닛을 끼우거나 뺀다.




손목에 차면 사진 같은 느낌이다. 차고 있으면 걷는 것을 감지하거나 활동하는 것을 감지한다. 

저녁에 잠에 들면 깊은 잠에 빠졌는지 아닌지를 감지한다. 

그런데 난 어차피 귀찮아서 수영할때만 차고 그 외엔 대부분 빼고 생활한다.


운동 종목은 자동으로 감지되는 것이 아니다. 운동은 따로 어플을 깔고 구동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이건 당연한것 같다. 

내가 수영장에 들어가는지 조깅을 하는지, 복싱을 하는지 어떻게 자동으로 알 수 있을까? 

그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본다.


참고로 발목 밴드를 이용해서 발목에 찰 수도 있다.




처음 어플을 설치하면 moov 계정을 만들고 moov 기기를 등록시켜야 한다. 

처음에 샀을때는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는데 블루투스가 자꾸 끊겨서 이상하게 잘 안됐다. 

알고봤더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젤리빈 버전의 버그였다. 킷캣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했더니 잘된다.

혹시라도 블루투스가 끊긴다면 킷캣으로 업글해야 한다. (아이폰을 쓰는 경우에는 상관이 없다)


운동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어플에서 workout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하지 않으면 그냥 일상에서 깨어있는지 아닌지 정도만 감지한다.

 

선택 가능한 workout은 걷기, 뛰기, 사이클링, 수영, 복싱으로 5가지 카테고리에 세부적으로는 9가지가 있다.


* Lap swim

나는 거의 수영용으로 구입한거라 수영만 한다. 

(그런데 문제는 기기를 사자마자 회전근개파열로 수영을 천천히 했다는 점...ㅠㅠ)


수영하기 전에 workout을 Lap swim으로 맞추면 최대 120분을 기록해준다.

주의할 점은 팔의 움직임이 반대로 움직이는 턴 시점을 1랩으로 인식하므로 수영장 중간에서 멈추면 기록이 이상해진다. 또한 턴할 때는 강하게 치고 나가야 기록이 정확해지고, 턴하면서 돌핀킥으로 잠영을 오래하는 것보다는 짧게 잠영하고 물위로 올라와서 바로 스트로크를 해야 기록이 정확해진다.


이런 특징으로인해 25m 풀이면 무조건 25m 단위로만 기록된다는 것이다. (물론 50m로 맞출 수도 있고, 야드로도 단위를 바꿀 수 있다.)

따라서 25, 50, 75, 100, 125... 이런 식으로 기록되므로 110, 138m 이런 식으로는 기록할 수 없다.


아래는 수영한 기록이다. 총 수영 시간과 Laps, distance등의 목록이 보인다. 

목록을 터치하면 세부 정보를 볼 수 있다.



수영의 세부 정보를 보면 스트로크 레이트나 스트로크당 거리도 보여준다. 

본인은 스트로크 사이클당 2.2초, 스트로크 사이클당 2.36m를 전진하는데 대체적으로 좋은 상태라고 한다. 

(15년을 했으니 어느 정도 가닥은 잡은듯 하다)


그리고 랩타임 중에 100미터를 가장 빠르게 주파한 시간과 쉬지않고 운동한 최장 랩도 보여준다.




Laps에서는 각 랩타임당 정보를 보여준다.


Moov는 팔의 움직임을 통해 자동으로 영법을 인식한다. 

위에 보면 프리스타일, 버터플라이등 자동으로 감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간혹 이상하게 움직이거나 섞어서 움직이면 Mixed로 나타난다.


그리고 휴식을 취하면 rest에 얼마나 쉬었는지 보여준다.



디테일 부분에서는 예상 칼로리 소모 및 여러가지 정보를 통계를 내서 보여준다.


정확하게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대충 어느 정도 운동했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동기 부여를 위해 수영을 몇 미터 했는지 달성 목표를 보여준다. 

걷는 것도 몇 번 해봤는데 걷는 레벨도 저렇게 달성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보면 꽤 괜찮은 기기같다. 특히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인것 같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어플에서 배터리를 교체해달라고 뜬다.

배터리 교체는 무브 유닛의 양옆을 누르면서 홈이 있는 부분에 손톱을 넣어 빼면 된다.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분해할 수 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무브 설명서 맨 뒤에 조그만한 분해용 판넬이 들어있다. (거의 1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알았다. ㅠㅠ)

아래 투명한 삼각형 형태의 판넬의 모퉁이가 얇게 되어있다. 따라서 무브 유닛의 양 옆을 강하게 누르면 약간 틈새가 보이는데, 거기에 아래 삼각형 판넬의 얇은 날개 부분을 넣고 무브 옆으로 한바퀴 빙글 돌리면 쉽게 분해 할 수 있다. 억지로 벤치같은 기구를 쓰면 망가지니 조심해야 한다.






요게 분해한 사진. 

억지로 힘으로 뺄려고 하면 고장날 수도 있으니 분해할 때는 신경을 좀 써야 한다.


수영 체크용으로는 가민, 순토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브 나우가 더 나을것 같다.

가민, 순토는 수영장에서 흉기가 될 수도 있어서 다른 회원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금지하는 수영장도 있다.

그러나 무브나우는 실리콘에 그냥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이라 설사 충돌이나 긁힘이 있더라도 전혀 다치지 않는다.

그리고 가민보다는 더 예민하게 체크되는 것도 장점이다.

저작자 표시
신고
  1. rkdgusrnrlrl 2016.07.21 11:20 신고

    손에 잡히는 vim 책 때문에 들어왔다. 수영 카테고리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살펴 보았는데, 제가 필요한 물건인 어디서 구매 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2. R 2016.07.27 23:34 신고

    수영 할때는 꼭 팔에 차야하나요?
    사이드턴 해도 측정값에는 이상이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 sunyzero 2016.07.29 12:16 신고

      수영할 때는 손목에 차야 합니다.(스트로크를 분석하기 때문에.)

      턴은 어떤 것도 상관 없습니다. 방향이 바뀌어서 차고 나가는 것을 감지하는 것 같습니다. 퀵턴, 사이드턴 모두 제대로 차고 나가 주기만 하면 됩니다.

  3. JUHYUN 2016.08.16 13:41 신고

    저도 이걸 구매를했는데요
    더블로사서 다른사람이랑 나누기로했는데
    더블기계는 무조건 두개다 착용해서 써야하는건가요?
    후기가 많이없어 결과 분석에 애를먹고있네요 ㅠㅠ

    그리고 접영같은경우는 자유형으로 인식을 하던데
    단순 오류인건지 아니면 더블제품을 하나만 차서 저런 인식오류가 난걸까요?ㅠㅠ

    • sunyzero 2016.08.16 14:54 신고

      수영할 때는 한 개만 착용하시면 됩니다. 2개를 사용하는 것은 카디오 복싱할 때만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접영 분석이 실패했다면 아마도 접영 자세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저의 경우는 모든 영법이 제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4. 낭멍이 2016.12.05 11:04 신고

    한 랩 중간에 일어설 경우에는 기록이 어떻게되나요? 꼬이거나 하나요?

    • sunyzero 2016.12.06 21:14 신고

      25m 레인이라면 그냥 일어서든 말든 다음 턴까지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중간 15m쯤에 일어나서 걸어갔다면 거기서 25m를 갔다고 가정합니다. 다음에 레인 끝에서 다시 반대로 출발하면 새로 랩기록이 시작됩니다.
      이는 현재 다른 수영 측정 기기들도 다 똑같습니다.

  5. 나그네 2017.07.22 13:28 신고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