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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Programmer
생각보다 탄산이 강하지는 않았다. 다른 빈티지를 마셔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동안 마셨던 샴페인들에 비하면 확실히 탄산의 강도는 약하지만 부드럽고 풍성했다. 향은 애플 향이 은은했으며 알콜 부즈는 확실하게 없었다. 빈티지별로 마셔보면 차이를 알 수 있겠지만, 그러기엔 다른 브랜드를 경험하는게 좋을거 같기도 한다. 그리고 동생이 말하길 페리에주에보다는 더 부드러운것 같다고 한다. 난 페리에주에를 마셔보지 못했으니 모르겠고...어찌되었든 명절에 마실 좋은 샴페인임은 틀림없다.
Chabot X.O. Armagnac 1. 기본 정보 종류: 알마냑 브랜디 (혹은 아르마냑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역: 프랑스 - 알마냑 증류: 샤보 알콜: 40% ABV 숙성: XO등급 (최소 5년 이상) 알마냑은 꼬냑에 가려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비운의 브랜디[각주:1]다. 꼬냑은 브랜디중에 프랑스 꼬냑 지방의 브랜디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스파클링 와인중에 샹파뉴 지방을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브랜디 중에는 꼬냑이 워냑 뛰어나기 때문에 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다른 브랜디들이 저평가 되는 경향이 많은데, 알마냑도 그 중에 하나다. 사실 알마냑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 오히려 이름도 없는 브랜디들(선물용으로 자주 팔리는 루이 14세 같은?)보다는 훨씬 낫다. 하지만 레미마르탱, 꾸..
현대백화점에서 9만 얼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10년짜리보다 더 오래된 20~30년짜리도 있던데, 가격이 50 넘어 가는 것 같았다. 저런 것을 마시는 사람들은 굉장한 사람들이겠지? 빈티지 답게 와인 보틀이 고급스럽긴 하다.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사포질 한 느낌인데 손에 쥐었을 때 은근 좋았다. 마개는 위스키의 코르크 마개처럼 되어있어서 오프너가 없어도 따를 수 있다. 또한 다시 닫을 때도 그냥 닫아주면 된다.(포트와인은 몇 일에 걸쳐서 식전주/식후주로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해둔 게 아닐까 생각된다.) 향은 생각보다 약했다. 그리고 바디가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론 좋긴 했으나 만족 수준은 아닌듯... 포트 와인으로는 이것과 테일러 셀렉트 포트 4만쯤 되는 것을 마셨는데, 10년 짜리가 ..
한국에서 술(酒)이란 어떤 존재일까? 인간관계를 좀 더 쉽게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일까? 아니면 정신줄 놓고 일탈을 하거나 다음날 후회할 짓을 하도록 하는 몹쓸 존재일까? 적어도 한국에서는 후자의 경우가 더 많을거라고 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차차 얘기하고 먼저 본인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본인 블로그에 보면 각종 술 이야기들이 많지만 정작 본인은 취하도록 마시는 스타일이 아니다. 주량도 쎄지 않고 한달에 1~3번 밖에 마시지 않을 정도로 절주를 하는 편이다. 아예 한번도 마시지 않는 달도 있다. 더군다나 배가 크지도 않아서 음주를 하다보면 금새 배가 불러서 더 먹지도 못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 번을 마시더라도 좋은 술을 마시게 된게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처음에는 달랐다. 나는 대..
땡큐베리커피 '블로썸(Blossom)'은 화사하고 가벼운 벗꽃 같은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사실은 바디감은 무겁고 적당한 신맛과 좋은 밸런스를 지닌 더치커피였다. 맛은 약간 달콤한 느낌의 신맛이 메인인 것 같다. 달콤한 느낌은 다크 초콜릿의 느낌과 비슷하다. 신맛을 즐기는 본인으로서는 '11월(November)'보다는 블로섬이 더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왠지 11월은 좀 싱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로 드립한 것도 팔고 있던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원두니까 다음 커피는 예가체프로.
땡큐베리 더치 커피는 대전에 있는 카페 '더 크레마'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주인장이 인터넷 판매를 위해 제조허가를 받는등 열정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카페인의 함량도 낮은 편인데, 1.6mg/ml 이므로 30ml면 약 48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셈이다. 봉다리 인스탄트 커피가 약 70mg, 에스프레소가 100mg 정도니 낮은 편이라고 봐야 하겠다.[1] 땡큐베리는 여러 종류의 더치 커피를 파는데, 그 중에서 '11월'이란 제품은 추울 때 따뜻한 물과 같이 마실때 맛있도록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스칼렛 티어스는 제품이 1종류인데 반해 여러 제품을 만든 것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된다. * 원액원액은 약간 묽은 편이었다. 스칼렛 티어스랑 비교해보니 조금 묽은 티가 난다.(사진을 찍어뒀으니 심심할 때 올려둬야겠다..
쉽게 즐길 수 잇는 프리미엄 워터 드립 커피(더치 커피)가 나왔다고 해서 사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만족! 1. 제품 개요, 향과 맛워터 드립 커피(더치 커피)는 즐기려면 최소 6시간에서 10시간을 투자해야 마실 수 있는 커피다. 그리고 매번 내릴때마다 원두의 조건이나 여러가지 상이한 조건 때문에 맛의 편차도 심한 편이다. 심지어 더치 커피를 취급하는 커피점들도 맛이 항상 다른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 탄생한 것이 바로 스칼렛 티어스다. 일단 마시기 편리하게 보틀로 출시되어있기 때문에 여행이든 사무실이든 간단하게 따라서 마시면 된다. 맛의 편차도 공정의 현대화로 비슷한 맛을 블렌딩해내는 것 같다. 향은 약간 달콤한 카라멜 향이 나는 편이다. 하지만 맛은 더치커피의 신맛이 직설적으로..
치보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 치고는 훌륭한 산미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익스클러시브 치보는 진한 산미 때문에 블랙으로 마시면 정말 괜찮은 느낌이 난다. 피곤할 때는 약간의 꿀을 첨가해서 마시면 산미를 크게 해치지 않으므로 괜찮은 편이다. 산미와 약간 씁쓸한 느낌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다비도프 커피도 괜찮다. 사실 다비도프 커피도 치보에서 만드는 것인데 그 중에서 57 에스프레소 버전은 좀 찐하다. 리치, 파인 아로마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난 진한게 좋다.(리치 아로마도 맛은 좋다.) 사실 인스턴트 커피는 국산이 아주 저질인 것은 아니다. 국산도 카누나 아라비카를 마셔보면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국산 인스턴트 커피는 대부분 신맛을 죽이는 쪽으로 만들어서 내 취향은 아니다. 뭐 없으면 이거라도..
Kai 베트남 소주 (Kai Soju Lemongrass Ginger). 홈페이지 : http://www.kaivodka.com/kaiVodka/ (새주소 : https://kaiseltzer.com/kai-spirits/) 베트남의 보드카 만드는 주류회사에서 내놓은 제품인데, 플레이버드 보드카처럼 소주에 가향을 하였다. 이름도 Kai Rice spirits이다. 레몬그라스 티는 가끔 마셔서 괜찮았는데, 진저의 향이 이질적일 것 같았다. 하지만 한 모금 마셨을 때 선입견은 한 방에 부셔졌다. 의외로 레몬그라스와 진저의 조합이 좋지 않은가? 역한 알콜내도 없고 부드럽고, 레몬그라스와 진저의 향이 코를 시원하게 해줘서 좋았다. 베트남에 놀러갈 때 이걸로 마셔야 겠다. 코코넛 플레이버드도 있다고 하니 같이 마..
페루 찬차마요 커피 원두(Peru Chanchamayo coffee) 안데스 산맥의 고원지방에서 자라는 유기농 원두란다. 유기농으로 키우는 이유는 가난해서 그렇다니...어쩌면 좀 슬픈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 지방 원두가 가끔은 공정무역 커피로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찬차마요 계곡의 위치를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좀 외딴 곳인 것 같다. 주변에 La Merced, Perene, Villa Rica가 보인다. 탁봐도 좀 높은 지역인듯... 원두는 드립용 중배전으로 되어있어 원두의 색이 꽤 밝았다. 향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난다. 설명에는 신맛의 향이 있다고 하는데 시트러스한 향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 대신 달달한 향기중에 초콜릿 전문 가게에서 나는 코코아 향기? 뭐 그런 비슷한 느낌이 있다. ..
Escudo Rojo 2008 (에스쿠도 로호) 알콜 : 14% ABV 지역 : 칠레 (센트럴 밸리) 품종 : 까쇼, 까르미네르, 시라, 까베르네 프랑 최근 몇년 간은 꼬냑이나 싱글 몰트 위스키만 마셔서 와인은 거의 안마셨다. 최근에 하두 막걸리 찬사가 이어지길래 느린마을 막걸리를 마셔봤는데, 차라리 이박사네 막걸리가 훨씬 나은듯... 그러다가 마트 갔다가 입이 심심해서 와인이나 마실까 했는데... 뭐 와인쪽은 잘 모르니... 추천받은 녀석으로 사왔다. 개인적으로 피니시기 길고 탄닌의 느낌이 있는 편이 좋다고 하니 요놈이 괜찮다고 실망하지 않을거라고 하더라. 집에 와서 마셔보니 괜찮기는 하다. 피니시는 좀 있지만, 부드러워서 강한 느낌은 없다. 사실 와인쪽은 그닥 마시는 편이 아니라 맛을 구별하지 못한다..
예전에는 꼬냑을 좋아했다. 특히 Camus. 달달하면서도 드라이한 느낌. 피니쉬의 여운이 너무 좋았는데... 근 3년내에 꼬냑은 사본 적이 없다. 3년전인가? 홍콩다녀오면서 산게 마지막인 듯... 하지만 술을 좋아한다면 꼬냑은 한 번쯤 거쳐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꼬냑뿐 아니라 알마냑이나 칼바도스 같은 브랜디도 꼭 마셔봐야 한다. 그래야만 술이라는 것도 여러가지 길이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꼬냑은 특징이 좀 적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쉽게 질리는 감도 있다.) 그런데 꼬냑이 질리고 나서는 작년까지는 사케나 맥주를 좋아했었고 사케도 마시다보니 지갑이 털려서 한동안 안마셨다. 그리고나서 싱글 몰트를 마시게 되었고 그냥 별로 였다가 본격적으로 올해초에 싱글 몰트를 많이 마시게..
알콜 : 14% 용량 : 375ml 가격 : 9,000원 정도 (사실 구입가가 정확히 기억이 안남) 설화는 52% 도정율로 깍고 남은 쌀이 52%라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사케의 정미율 50%이하가 다이긴조급(정미율 50%이하)이고, 50~60%는 긴죠이다. 거기에 순미주이므로 준마이 긴조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도정율 == 정미율 == 정미보합율) [1] * 음용 일단 색상은 약간 황금빛이 맴돈다.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투명한 잔에 따라두면 살짝 색상이 비칠 뿐이다. 향을 맡아보면 달콤한 향이 지배적이다. 이는 아마도 한국의 쌀 품종이 대부분 단 맛과 찰진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알콜향은 없으며 따라서 마실때 역한 느낌은 없다. 백화수복의 경우에는 알콜과 누룩의 향이 따로 논다는 느낌..
탱커레이 넘버텐 (Tanqueray No.Ten) 알콜 : 47.3% 용량 : 70cl 원료 : 주정, 자당, 글리세린 원산지 : 영국 보통 바에서는 탱커레이 넘버텐이라고 부르지만 수입표기에는 탱크레이 넘버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는 수입처의 표기 오류인듯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탱커레이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실제로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탱커레이라고 발음합니다. 과거에는 정식수입되지 않아서 일본이나 다른 곳에 출장 갔다오면서 사오거나 큰 주류백화점에 따로 입고해달라고 졸라서 받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에 정식 수입되어서 이제는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병마개는 트위스트 캡이라서 코르크보다는 밀봉이 잘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르크 마개를 별로 안좋아해서 이런 스타일이 더 좋습니다. 병은 진한 녹색병이며 육..
헨드릭스 진 (Hendric's Gin) 지역: 영국 스코틀랜드 알콜: 44% 용량: 70cl 가격: 공식적으로는 6만원 (일본에서도 3500~4000엔 정도라니까 꽤 착한 가격인듯 싶습니다.) 색상: 투명색 향기: 허브향과 약한 오이향이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헨드릭스 진은 글렌피딕으로 유명한 윌리엄 그랜드 앤 선즈에서 만든 진입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었다고 레이블에 적혀 있지요. 보통 진(Gin)은 싸구려 술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시중에 나와있는 싸구려 Dry Gin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커맨더 같은 경우는 마트에서 8천원 정도에 팔고 있으니 엄청 싸구려지요. (수입가격과 관세, 주세를 생각해보면 거의 참이슬 수준의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참이슬로 칵테일 만들면 -_-;;) ..
술을 마시고 나면 숙취를 겪는 분들이 꽤 있다. 물론 과음해서 그런 경우다. 그래서 숙취라는 것에 대한 정의와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우선 숙취란 무엇인가? 사전적의미를 해석하면 술이 깨지 않은 증상을 의미하므로 술을 마시면 생기는 여러가지 증상을 숙취라고 하면 되겠다. 그러면 술을 마시면 생기는 증상들은 무엇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잦은 소변, 어지럼증, 두통, 설사, 무기력증...등등 여러 가지 중에 한두가지, 혹은 전부 복합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증상들은 아래의 단계를 거치면서 점점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A. 몸에 열이 난다. (그냥 그런 단계) B. 알딸딸하다. (기분이 좋은 단계) C. 어지럽다. (犬소리를 할 수 있는 단계) D. 땅이 나를 때리고 벽이 말을 걸어온다...
종류 : 약주 알콜 : 13% 용량 : 330ml 원료 : 쌀, 민들레 가격 : 1,700원? (맞나 모르겠음, 마트에서 이것저것 같이 사서...) 마트 갔다가 그냥 사봤습니다. 대포라는 술은 듣기는 많이 들었어도 실제로 마셔본 적은 없어서 1병만 사왔습니다. 대포중에도 민들레 대포라고 좀 다른 베리에이션인가 봅니다. 술병은 맥주병과 같은 색상입니다. 하지만 사이즈는 매우 작죠. 마개는 돌려 따는 형식이라 따로 오프너가 필요하지 않아서 좋군요. 소주를 마시지 않는 관계로 소주잔을 꺼내놓지 않기 때문에 그냥 위스키 샷잔에 따라봤습니다. A4용지를 밑에 깔고 찍어보니 약간 연하게 노란색이 보입니다. 향기를 맡아보니 어렴풋히 민들레 향이 나기는 하는데 매우 약해서 은은한 정도입니다. 사케를 음용하듯이 음미하면..
로얄 커피빈 초코볼 (Royal Coffee Beans ball) 가격 : 천냥 (홈플러스) 중량 : 30g (좀 용량이 작은 편이다.) 제조 : 로얄제과(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709-1 고객상담실 : 031-332-0508 홈페이지 : http://www.royalcnc.co.kr 아담한 사이즈의 초코볼인데, 다른 초코볼과 달리 내부에 커피 원두가 들어있다. 원두는 브라질 산토스가 들어있는데 적당히 볶아서 신맛이 없고 매우 고소하다.(산토스가 원래 신맛이 없기도 하다) 참고로 신맛이 없는 원두들은 대부분 초콜릿과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블렌딩하거나 모카 같은 곳에 섞을 때도 좋다. 의외로 땅콩이나 아몬드가 들어있는 초코볼보다 몇 배나 더 맛있다. 처음 사먹은 것은 심심해서 그냥 사본 것인데 ..
원두 크기는 조금 작다. 향은 고소한 향이 많이 나오는 편이며, 산미도 적당한 중간수준정도이다. 커피는 매우 부드러우나 바디감은 약한 듯하다. 그래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좋은 커피인 듯 하다. 개인적이긴 하지만 엘살바도르 커피 원츄~
버니니 (Bernini) 용량 : 340ml 원산지 : 남아공 알콜 : 5% 가격 : 3,300원 (정상가는 4,400원이었는데 세일중이었다) 꽤 괜찮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향기는 거의 없으며 맛은 모스카토하고 비슷하다. 장점은 가격이 매우 싸고 병의 단위가 340ml짜리라서 개봉하는 부담이 적다는 점이다. 다른 와인들도 이렇게 작은 병으로 나오면 딱 좋을텐데... 솔직히 대부분의 와인은 너무 커서 2명이서 마시기에도 약간 힘들때가 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버니니를 마시고나니 목이 몹시 타는 현상이 생긴다. 물을 한사발은 마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