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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싱글몰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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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ichladdich Port Charlotte An Turas Mor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스코틀랜드 - 아일라(Islay) 증류: Bruichladdich 알콜: 46% ABV 숙성: 멀티 빈티지 (서로 다른 숙성연수를 가진 빈티지끼리 블렌딩),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포트샬롯은 브뤽라디 증류소가 인수하여 관리하는 곳으로서 색다른 위스키를 만든다고 한다. 지난 위스키라이브 2011때 PC라고 쓰여진 녀석을 맛보고 꽤 괜찮다고 생각하여 사왔다. 일반적인 숙성 년수가 표기된 것이 아니라 멀티 빈티지라고 하는데, 이는 그냥 NAS(Non-Age Statement)와 비슷한 것이라고 샵 매니저분이 가르쳐주었다. 그냥 NAS로 하면 싸보이니까 그런건가? 아니면 한정판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지는 잘 ..
리델(Riedel)은 크리스탈 와인 글래스로 유명하지만 꼬냑, 위스키, 데낄라 등 다양한 글래스도 만든다. 물론 대부분 머신 메이드인 Vinum 시리즈로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비싼 편이다. 하지만 돈을 주고도 살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꼬냑, 위스키 글래스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와인샵에 가도 가져다 놓지 않기 때문이다. 주문하면 가져다 준다고 하는데 그럴바엔 차라리 라쿠텐에서 배송을 시키든지 하는 게 더 편리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깨지면 대략 낭패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샵에서 사는 것을 추천~ 하여간 그래서 사는 것을 까먹고 있었는데 지난번에 삼성동 몰트샵(http://www.maltshop.co.kr)에 가서 이 두 녀석을 업어왔다. 첨에는 꼬냑 글래스만 샀는데, 사용하다보니 몰..
Cragganmore 12 years old. Single Speyside malt.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숙성 : 12년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 알콜 : 40% 용량 : 70cl 가격 : 9만원 정도? (소매 정상가일 경우, 요샌 이마트 위스키존에서도 판다.) 수입 : 디아지오 크래건모어는 디아지오에서 발매한 6가지 클래식 몰트 중 하나로서, 스페이사이드에 있는 증류소에서 생산된다. 가볍고 화사한 느낌이며, 종종 비교되는 글렌모렌지와는 스타일이 좀 다르다. 참고로 크래건모어는 블렌디드 위스키중에 올드파(Old Parr)의 키몰트로도 사용된다. (올드파 - 스카치 위스키) * 색상 크래건모어는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다른 위스키처럼 색상이 밝은 계열이다. 올드파와 ..
Glenmorangie The Original.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종류 :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증류 : 글렌모렌지 숙성 : 10년 (버번 오크) 알콜 : 40% ABV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은 10년 숙성제품으로서 가장 베이스 제품이다. 이외에 라산타나 넥타도르 같은 제품은 10년 숙성 후 다른 캐스크로 옮겨서 추가 숙성을 한 것이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글렌모렌지의 향과 맛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옛날에는 글렌모렌지 10년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몇 년 전에 리뉴얼 되면서 이름이 오리지널로 바뀌었다. 구형 보틀은 맛이 단순하고, 신형 보틀은 가볍지만 다양한 밸런스의 맛이 있다고 한다. 동시에 둘을 테이스팅 해본 적은 없어서 ..
싱글톤은 싱글몰트 중에 유일하게 증류소 이름을 브랜드 네임으로 쓰지 않는 녀석이다. 그 이유는 싱글톤이 3가지 다른 버전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싱글톤은 판매지역에 따라서 서로 다른 증류소의 원액으로 만들어진다. 당연히 맛과 향도 다르다. * 아시아 지역 : 글렌 오드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므로 The Singleton of Glen Ord라고 쓰여있다. * 유럽 지역 : 글렌 듀란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므로 The Singletone of Glendullan이라고 쓰여있다. * 북아메리카 지역 : 더프 타운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므로 The Singletone of Dufftown이라고 쓰여있다. 글렌오드의 싱글톤은 부드럽고 단맛을 강조하고, 글렌듀란은 약간 스파이시하면서 단맛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더프타운의 경..
2/27일 그랜드 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Whisky Live in Seoul 2011. 서울에서 열린 최초의 위스키 라이브였다. 끝난지 한참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게된다. 사실 집필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집안 사정도 있고 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2/27일날 당일은 비가 와서 차도 많이 막히고 그랬다. 같이 간 친척분은 차를 가지고 가자고 했으나, 주차비 부담도 쎄고, 대낮부터 대리 불러서 오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그냥 전철 타고 갔다. 도착하니 거의 오후 2시가 다 된 시간. 예매한 티켓받고 프리미엄 티켓하고 마스터 클래스 티켓 확인 후 시음하다보니 유명하신(?) Jackey Yoo님이 보인다. 뒤에서 찍었으니 초상권 침해는 아니겠지? 맥캘란 부스에서 선물을 주길래 갔더니 맥캘..
The Macallan 1700 President's Edition 종류 :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 증류 : 맥캘란 숙성 : NAS 알콜 : 40% ABV 용량 : 50cl (500ml), 20 UK Units 특이하게 500ml짜리 보틀로 나온 맥캘란이다. NAS(Non-Age Statement)로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15년 사이의 원액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파인오크 버전과 비슷한 듯 하다. (아마도 버번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녀석이 많이 들어간 듯...) 일설에는 룸용으로 만들어진 한국전용판매 버전이라고 하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전용잔으로 소주잔 같이 생긴 녀석을 준 것으로 봐서, 폭탄 제조하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사실 싱글몰트는 ..
* 맥캘란 17년 파인오크 (Macallan 17 years old Fine oak) 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Speyside) 증류 : 맥캘란 숙성 : 17년 (Triple cask matured) 용량 : 70cl 알콜 : 43% ABV 가격 : $100불 안밖 (면세가, 대한항공 전용 면세품) 친구가 여행다녀오면서 던져준 녀석이다.(나의 취향을 너무 잘아는 칭구~) 설날 때 글렌리벳 18년,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맥캘란17년 중 무엇을 딸까 고민하다가 맥캘란을 따서 마셨다. 그리고 마시다가 맥캘란 1700 프레지던트 에디션도 같이 따서 마셨다. 그러다가 기네스 마시고... 하여간 이것저것 마셨다가 아침에 배가 쪼금 아팠다. 일단 이 녀석은 Fine oak버전으로..
* 탈리스커 25년 (Talisker 25 years old)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 스카이 섬(Skye island) 증류 : 탈리스커 용량 : 70cl 알콜 : 54.2% (Cask Strength 제품이라 빈티지마다 알콜 %는 조금씩 다르다.) 특징 : Natural Cask Strength 가격 : 빈티지따라 조금씩 다름 탈리스커 25년은 캐스크 스트렝쓰 제품으로서 희석하지 않은 원액 제품이다. 본인이 사온 것은 2008년도에 병입된 것인데 54.2%의 알콜 함량을 지니고 있다. 2004년도 것을 더 쳐주는데 2004년도 탈리25년은 57.8%였다.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들은 알콜함량이 높을수록 숙성이 더 잘된 경우가 많다. (이는 위스키의 숙성 특징 때문이라고 한다. 스카..
스코틀랜드에서 나는 위스키를 스카치 위스키라고 부른다. 하지만 스카치 위스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생산 방식, 원재료에 따라서 나누거나 혹은 지역에 따라서 나눌 수 있다. 여기서는 원재료와 생산방식에 따라서 4가지의 싱글 몰트, 블렌디드 몰트, 블렌디드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의 차이에 대해 얘기해보겠다.우선 위스키란 당분을 발효시켜서 얻어진 발효주를 증류해서 만든 뒤에 숙성시킨 스피릿 계열의 술이다. 따라서 당분을 얻는 과정이 중요한데, 몰트(malt, 우리말로 엿기름) 를 이용하면 몰트 위스키, 옥수수나 호밀등을 이용하면 그레인 위스키라고 한다. 미국의 버번 위스키도 법적으로 옥수수를 51%이상 사용하므로 그레인 위스키의 일종이라고 보면 되겠다. 1. 위스키 원료에 따른 분류위스키를 만드는데 사용..
The Balvenie 14 years old Golden Cask 종류 :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 용량 : 70cl 알콜 : 47.5% 숙성 : 14년, Caribbean Rum cask 숙성 특징 : Non chill-filtered whisky 가격 : $60 (2010-08, 제주 면세점) 발베니 14년은 면세점용으로 만들어진 녀석입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럼(Rum)을 담았던 캐스크에서 숙성시켰습니다. 바다의 싸나이들이 마신다는 럼에 숙성시켰다고 해서 거친 느낌은 아니고 워낙 럼이 달달한 녀석이니 달달한 느낌이 들어있을거라고 생각되더군요. 잠깐 발베니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발베니 증류소는 1892년 세워졌고, 그 이후로도 쭉 전통적인 방법으로 위스키를 만들었습..
Aberlour a'bunadh (pronounced a-boon-arh), literally meaning "the original" in gaelic 종류 :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숙성 : NAS 특징 : Non Chill-Filtered 알콜 : 60.2% 가격 : $60 (제주 중문 면세점, 2010-08) 아벨라워 증류소는 19세기에 세워진 오래된 증류소입니다. 스페이강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방법으로 증류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맥캘란처럼 스페이사이드에서는 꽤 알아주는 증류소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좀 늦게들어온 편이군요.) 아벨라워 아부나흐는 캐스크 스트렝쓰(Cask strength) 제품으로서 제가 산 제품은 24번 배치에서 뽑아낸 녀석이군요. C/..
Talisker 10 Aged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 스카이섬 (Skye island) 증류 : 탈리스커 알콜 : 45.8% ABV 숙성 : 10년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가격 : 이마트에서 5.9만에 팔리고 있음(2011기준) 탈리스커(Talisker)는 스코틀랜드의 북서쪽에 위치한 Skye 섬에서 생산되는 몰트 위스키입니다. 그래서인지 케이스에는 양각으로 스코틀랜드 지도를 표시하고 있고 스카이섬과 탈리스커 증류소가 표시되어있습니다. 또한 케이스 오른쪽에는 탈리스커 증류소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Latitue 57 17.9N Longitude 6 21.5W) 개인적으로 탈리스커 10년은 제가 좋아하는 위스키의 1~2위를 달리는 녀석입니다. 저는 피트하면서도 스파이시, ..
Glenfiddich 18 years old, Single malt scotch whisky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Speyside) 증류: 글렌피딕 알콜: 43% ABV 숙성: 18년 (Double matured : Oloroso sherry & Bourbon) 친구가 선물해준 면세점용 1L짜리 보틀로서 묵직한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글렌피딕 고유의 삼각형 보틀의 특징이 더 크게 보인다. 글렌피딕 18년은 올로로소 셰리 오크통(Oloroso sherry cask)에서 숙성시킨 뒤에 버번 오크통(Bourbon cask)으로 옮겨져서 숙성을 마친 double matured 방식의 싱글 몰트이다. 따라서 셰리의 드라이한 느낌에서 버번의 달콤한 향이 같이 느껴진다. * 색상 글..
맥캘란 12년 엘레강시아 (The Macallan 12 yo Elegancia) 지역: 스페이사이드(Speyside) 알콜: 40% 용량: 100cl 색상: 밝고 연한 골드색 향기: 부드러운 바닐라, 버터, 감귤 향 맥캘란 12년은 일반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버전과 엘레강시아라고 Oloroso & Fino sherry oak cask에서 숙성시킨 버전이 나옵니다. 전자는 700ml짜리이고 엘레강시아는 1L짜리 보틀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보면 1L짜리가 좀 싼편입니다. 일반 12년에서 조금만 더 주면 살 수 있으니까요. 따라놓고 보면 엘레강시아 쪽이 약간 더 묽은 색상이라서 시각적으로도 약하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시각적으로도 달라서인지 맛도 좀 차이가 납니다. 맥캘란 12년 쉐리 오크는 부드럽지만..
글렌리벳 12년 (The Glenlivet 12 yo) 지역: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Speyside) 용량: 70cl 알콜: 40% 숙성: 12년 (아메리칸 버번 오크 캐스크) 가격: 7~9쯤 색상: 맑은 골드색 향기: 부드러운 바닐라, 프루트 향기 글렌리벳 12년은 버번 오크통에서 12년을 숙성시킨 제품으로서 부드러움을 강조한 위스키입니다. * 색상 색상은 맑은 골드색입니다. * 맛, 향기 향기는 바닐라 향이 납니다. 그러나 간간히 꽃향기와 허브 향기가 섞여 있기 때문에 밝은 취향의 향수를 뿌린 사람과 같이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꽃향기 중간에 약간의 허브향? 스피어 민트와 비슷한 허브 계열의 향도 조금씩 납니다. 향을 맡으면서 첫 맛을 보면 매우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마치 하이..
글렌리벳 15년 프렌치 오크 리저브 (The Glenlivet 15 yr French Oak Reserve) 1. 기본 정보 지역: 스페이사이드(Speyside) 알콜: 40% 용량: 70cl 가격: 면세가 $45 (일반매장에서는 아마도 9~10초반, 백화점은 12장이던가?) 색상: 약간 어두운 골드색 향기: 부드러운 향기속에 스파이시함이 있습니다. 글렌리벳 15년은 글렌리벳 12년을 프렌치 오크통에 3년간 2차숙성한 Double maturation 싱글 몰트입니다. 그래서 12년의 향미에 2차 숙성의 향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렌치 오크 통은 프랑스 돌도뉴(Dordogne) 지방의 와인을 담던 통을 사용했는데 돌도뉴 지방의 와인은 멜롯 품종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와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
발베니 15년 싱글배럴 (The Balvenie 15 yo Single barrel) 지역: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Speyside) 알콜: 47.8% 용량: 70cl 가격: 14~16사이인 듯 (2010년) 색상: 맑은 골드색 향기: 버번통의 향기가 꽤 부드럽게 지속됩니다. 발베니 15살 싱글배럴의 특징부터 말하자면, 버번 캐스크에서 15년동안 숙성된 것입니다. 여기서 싱글 배럴이란 한 개의 배럴에서 뽑아낸 것을 의미합니다. (배럴은 200L짜리 오크통을 의미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싱글 몰트 위스키는 숙성하면서 오크 캐스크의 특징에 따라서 약간씩 다른 향미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시기에 증류하여 숙성한 캐스크중 약 200여개를 블렌딩해서 맛을 비슷하게 맞춥니다. 그러나 싱글 배럴(혹은 ..
위스키 성지여행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상세보기 소설가로 유명한 하루키의 에세이다. 하루키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를 여행하면서 몇 가지 위스키를 맛 본 것을 적었다. 내용은 매우 적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1~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을 분량이다.(사진이 많고 글씨가 크다) 내가 관심있어하는 스카치 위스키 중 single malt이야기가 나온다. 아일레이 사람들은 blended whisky를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천사가 내려와서 옆에서 연주를 하는데 굳이 TV 재방송을 볼 이유가 있냐는 것이다. 옳은 말이다. 싱글몰트를 맛보면 블렌디드 위스키는 멀리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블렌디드 위스키가 무척이나 질나쁜 위스키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개성이 좀 부족한 대신에 대중성이 있는 위스키라는 뜻이다. ..
글렌모렌지 라산타 (Glenmorangie The Lasanta) 용량 : 70cl 알콜 : 46% (Non chill-filtration) 색상 : 암갈색 가격 : 7.5만 (남댐 2010-05) 버번 캐스크(Bourbon cask)에서 10년 숙성 후에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Oloroso Sherry cask)로 옮겨 2차 숙성을 했다. 1차의 버번 캐스크 숙성으로 인해 바닐라의 달콤한 향이 있지만, 2차 숙성에서 바닐라 향은 많이 숨겨지고 올로로소 셰리의 견과류 향이 깊어진 듯 하다. 그래서 첫 향은 달콤하지만 마시면 갑자기 후각을 자극하는 스파이시한 형태로 바뀐다. (이 느낌이 약간 거칠다고 같이 마신 분은 별로라고 한다. 본인도 맛이 알쏭달쏭해서 특징을 잡아내기 힘들었는데 그래서 지인도 그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