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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본문
이 책은 시대적으로 유명하거나 사조가 되었던 경제학자들과 그들의 모티브,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책이다. 따라서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설명도 깊게 들어가기보단 핵심만 짚어주는 편이다. 단점은 책이 양장본이고 400페이지가 넘는지라 가지고 다니려면 꽤 무겁다.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경제학 사조를 이끌어온 10여명의 경제학자, 학파를 시간순으로 소개하여 경제학과 각종 경제적 이슈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보여주고 있다. 설명되는 경제학자나 학파는 다음과 같다.
* 애덤 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 (5 June 1723 – 17 July 1790)
맨 처음 소개되는 인물은 "국부론"의 저자이며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스미스다. 그가 살던 시대는 경제학의 개념조차 없었던 시대였으며 중농주의에 사로잡혀서 상공업이나 서비스업을 배척했다. 단지 농업만이 진리라고 믿었던 시대였다.
* 애덤 스미스 : 자유방임시장, 분업, 경제 정책(독과점, 관세와 무역)
* 멜서스 : 인구폭발로 인한 종말론
* 데이비드 리카도 : 자유무역론, 기회비용과 비교우위론
* 존 스튜어트 밀, 제레미 벤담 : 공리주의(utilitarianism)
* 칼 마르크스 : 마르크스 주의
* 앨프레드 마셜 : 신고전학파, 미시/거시 경제학, 한계효용, 탄력성(elasticity)
* (구)제도학파 : 베블런, 갤브레이스
* 신제도학파 : 법률에 경제학적 분석 도입, 범죄의 경제학
* 케인스 : 대공황과 화폐, 누진세제, 실업수당
* 통화주의자 : 밀턴 프리드먼, 공급중시경제학
* 공공선택학 : 제임스 뷰캐넌, 이익집단과 규제, 합리적 기대(rational expectations)
* 멜서스 : 인구폭발로 인한 종말론
* 데이비드 리카도 : 자유무역론, 기회비용과 비교우위론
* 존 스튜어트 밀, 제레미 벤담 : 공리주의(utilitarianism)
* 칼 마르크스 : 마르크스 주의
* 앨프레드 마셜 : 신고전학파, 미시/거시 경제학, 한계효용, 탄력성(elasticity)
* (구)제도학파 : 베블런, 갤브레이스
* 신제도학파 : 법률에 경제학적 분석 도입, 범죄의 경제학
* 케인스 : 대공황과 화폐, 누진세제, 실업수당
* 통화주의자 : 밀턴 프리드먼, 공급중시경제학
* 공공선택학 : 제임스 뷰캐넌, 이익집단과 규제, 합리적 기대(rational expectations)
* 애덤 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 (5 June 1723 – 17 July 1790)
맨 처음 소개되는 인물은 "국부론"의 저자이며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스미스다. 그가 살던 시대는 경제학의 개념조차 없었던 시대였으며 중농주의에 사로잡혀서 상공업이나 서비스업을 배척했다. 단지 농업만이 진리라고 믿었던 시대였다.
스미스는 학문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여러 측면에서 경험을 겪은 뒤에 1776년 3월 시간이 남아돌아서 썼던 "국부론(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을 출판했다. 데이비드 흄은 극찬했으나 대중적 인기를 얻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책은 엄청난 인기를 얻어서 6개월만에 절판될 정도였다.
국부론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부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인간의 부에 대한 욕구, 그러기 위해서 남이 가진 것을 획득하기 위한 교역 본능을 언급했다. 더군다나 이런 본능(인간의 이기심)을 죄악시 여기는 과거와 달리 이를 오히려 이용해서 부를 더욱 키우라고 말했다. 그가 이런 본능을 적절하게 설명한 유명한 구절이 있다.
따라서 이기적인 인간은 남들이 원하는 것, 즉 팔고자 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본능이다. 그리고 이 본능에 대한 것을 책으로 써내고 그로부터 경제학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 제조업자들의 박애심 덕분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돈벌이에 대한 관심 덕분이다.
따라서 이기적인 인간은 남들이 원하는 것, 즉 팔고자 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본능이다. 그리고 이 본능에 대한 것을 책으로 써내고 그로부터 경제학이 시작되었다.
물론 지금은 아담 스미스의 시대와 비교도 안 될 만큼 수많은 규칙과 법, 연구가 진행되어왔고 그에 따라서 경제학도 여러군데 바뀌고 있다.
이 책은 그런 흐름을 쉽게 풀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경제에 대해, 혹은 교양으로라도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최근에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 리뷰는 2010년에 했지만 개정판이 나오기 전에 읽었던 책이라 개정판에서는 뭐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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