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 Programmer

사인 코사인의 즐거움 본문

독서 관련/역사 철학 기타

사인 코사인의 즐거움

sunyzero 2010. 7. 10. 04:33

피타고라스 기념비사모스 섬에 있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기념비


sin, cos, tan은 삼각형을 배우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맞닥뜨려야 하는 기호다.

이 책에서는 이 기호들과 연관된 원, pi 등등의 여러가지 얽혀있는 실타래를 수학사적인 관점에서 풀어준다. 개인적으로 수학사를 배우는 것은 매우 재밌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역사란 어떤 식으로 발전해왔는지부터 시작해서 왜 나왔는지도 알려주기 때문이다.

사실 삼각함수는 우리의 생활과 굉장히 밀접하다. 그딴거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미적분이나 그런 것과는 다르게 삼각함수는 우리의 실생활에 녹아있고 눈에 보인다.

삼각함수를 이용한 건축과 지구와 천체를 측정하는 것.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속에 녹아있는 원근감, 우리의 눈 조차도 삼각함수의 원리에 포획되어 있다. 만일 학생때 이 책을 봤더라면 수학을 좀 더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

사인코사인의즐거움
카테고리 과학 > 교양과학 > 교양수학/수학이야기
지은이 엘리 마오 (파스칼북스, 2003년)
상세보기

반응형

'독서 관련 > 역사 철학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잔티움 연대기  (0) 2010.10.05
유한계급론 - 베블런  (0) 2010.09.20
술꾼의 품격  (0) 2010.08.30
베이컨 수필집  (0) 2010.08.26
연합함대 그 출범에서 침몰까지  (4) 2010.07.04
게으름에 대한 찬양 - 버트런드 러셀  (2) 2010.06.22
개념어 사전  (0) 2010.06.17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0) 2010.06.0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