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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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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bot X.O. Armagnac 1. 기본 정보 종류: 알마냑 브랜디 (혹은 아르마냑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역: 프랑스 - 알마냑 증류: 샤보 알콜: 40% ABV 숙성: XO등급 (최소 5년 이상) 알마냑은 꼬냑에 가려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비운의 브랜디[각주:1]다. 꼬냑은 브랜디중에 프랑스 꼬냑 지방의 브랜디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스파클링 와인중에 샹파뉴 지방을 샴페인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브랜디 중에는 꼬냑이 워냑 뛰어나기 때문에 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다른 브랜디들이 저평가 되는 경향이 많은데, 알마냑도 그 중에 하나다. 사실 알마냑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 오히려 이름도 없는 브랜디들(선물용으로 자주 팔리는 루이 14세 같은?)보다는 훨씬 낫다. 하지만 레미마르탱, 꾸..
Glenmorangie 18 years old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지역: 스코틀랜드 - 하이랜드증류: 글렌모렌지알콜: 43% ABV숙성: 18년 (Bourbone and Oloroso sherry) 글렌모렌지 18년은 글렌모렌지 증류소 제품 중에서도 상당히 부드럽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시 부드러움이 상당히 좋다. 한 병을 다 비울만큼 쉽게 들어간다. 글렌모렌지 18년은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된 제품중에 특별히 잘된 캐스크를 다시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 옮겨서 후숙성을 한다. 아마도 10년까지는 버번에서 숙성하고 나중에 8년을 쉐리에서 숙성하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버번 숙성의 영향으로 바닐라 느낌의 향이 나면서 견과류 느낌도 난다. 하지만 18년이나 숙성되어서 실키하면서 부드럽다. 맛..
Glendronach Cask strength batch 1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지역: 스코틀랜드 - 하이랜드증류: 글렌드로낙알콜: 54.8% ABV숙성: NAS (Oloroso and Pedro Ximenes Sherry cask) 쉐리 캐스크만 고집하는 글렌드로낙 증류소의 CS 제품이다. 현재 Batch 1, 2가 나와있다고 하는데 이번 것은 batch 1이다. 숙성은 올로로소와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해서 혼합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올로로소, 히메네스를 혼합한 것임을 적어두고 있다) 숙성년도는 NAS(Non-Age Statement)이지만 가격대를 생각해볼 때 10년미만이거나 그 언저리일 것이다. 색상을 보면 쉐리 캐스크 답게 좀 찐하다. 글렌드로낙은 색소를 넣지 않는다고 들었으니 이..
한국에서 술(酒)이란 어떤 존재일까? 인간관계를 좀 더 쉽게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일까? 아니면 정신줄 놓고 일탈을 하거나 다음날 후회할 짓을 하도록 하는 몹쓸 존재일까? 적어도 한국에서는 후자의 경우가 더 많을거라고 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차차 얘기하고 먼저 본인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본인 블로그에 보면 각종 술 이야기들이 많지만 정작 본인은 취하도록 마시는 스타일이 아니다. 주량도 쎄지 않고 한달에 1~3번 밖에 마시지 않을 정도로 절주를 하는 편이다. 아예 한번도 마시지 않는 달도 있다. 더군다나 배가 크지도 않아서 음주를 하다보면 금새 배가 불러서 더 먹지도 못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 번을 마시더라도 좋은 술을 마시게 된게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처음에는 달랐다. 나는 대..
Bruichladdich Port Charlotte An Turas Mor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스코틀랜드 - 아일라(Islay) 증류: Bruichladdich 알콜: 46% ABV 숙성: 멀티 빈티지 (서로 다른 숙성연수를 가진 빈티지끼리 블렌딩),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포트샬롯은 브뤽라디 증류소가 인수하여 관리하는 곳으로서 색다른 위스키를 만든다고 한다. 지난 위스키라이브 2011때 PC라고 쓰여진 녀석을 맛보고 꽤 괜찮다고 생각하여 사왔다. 일반적인 숙성 년수가 표기된 것이 아니라 멀티 빈티지라고 하는데, 이는 그냥 NAS(Non-Age Statement)와 비슷한 것이라고 샵 매니저분이 가르쳐주었다. 그냥 NAS로 하면 싸보이니까 그런건가? 아니면 한정판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지는 잘 ..
Glenmorangie The Original.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종류 :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증류 : 글렌모렌지 숙성 : 10년 (버번 오크) 알콜 : 40% ABV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은 10년 숙성제품으로서 가장 베이스 제품이다. 이외에 라산타나 넥타도르 같은 제품은 10년 숙성 후 다른 캐스크로 옮겨서 추가 숙성을 한 것이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글렌모렌지의 향과 맛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옛날에는 글렌모렌지 10년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몇 년 전에 리뉴얼 되면서 이름이 오리지널로 바뀌었다. 구형 보틀은 맛이 단순하고, 신형 보틀은 가볍지만 다양한 밸런스의 맛이 있다고 한다. 동시에 둘을 테이스팅 해본 적은 없어서 ..
싱글톤은 싱글몰트 중에 유일하게 증류소 이름을 브랜드 네임으로 쓰지 않는 녀석이다. 그 이유는 싱글톤이 3가지 다른 버전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싱글톤은 판매지역에 따라서 서로 다른 증류소의 원액으로 만들어진다. 당연히 맛과 향도 다르다. * 아시아 지역 : 글렌 오드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므로 The Singleton of Glen Ord라고 쓰여있다. * 유럽 지역 : 글렌 듀란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므로 The Singletone of Glendullan이라고 쓰여있다. * 북아메리카 지역 : 더프 타운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므로 The Singletone of Dufftown이라고 쓰여있다. 글렌오드의 싱글톤은 부드럽고 단맛을 강조하고, 글렌듀란은 약간 스파이시하면서 단맛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더프타운의 경..
Talisker 10 Aged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 스카이섬 (Skye island) 증류 : 탈리스커 알콜 : 45.8% ABV 숙성 : 10년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가격 : 이마트에서 5.9만에 팔리고 있음(2011기준) 탈리스커(Talisker)는 스코틀랜드의 북서쪽에 위치한 Skye 섬에서 생산되는 몰트 위스키입니다. 그래서인지 케이스에는 양각으로 스코틀랜드 지도를 표시하고 있고 스카이섬과 탈리스커 증류소가 표시되어있습니다. 또한 케이스 오른쪽에는 탈리스커 증류소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Latitue 57 17.9N Longitude 6 21.5W) 개인적으로 탈리스커 10년은 제가 좋아하는 위스키의 1~2위를 달리는 녀석입니다. 저는 피트하면서도 스파이시, ..
술꾼의품격마법같은유혹과위로25가지술과영화이야기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사진에세이 지은이 임범 (씨네21, 2010년) 상세보기 술은 하나의 음식인데 그것을 망각하고 단지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경우가 있다. 물론 술을 즐기다보면 취기가 오르기 마련이지만 그것은 마치 음식을 즐겁게 먹다보니 포만감을 느끼는 것과 같다. 따라서 단지 취하기 위해서 음주하는 것은 전말이 뒤바뀐 것이다. (개인적으로 술에 취하기 위해 빠른 시간에 마셔대는 사람과는 두번 다시 술자리를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매우 싫어한다.) 그렇다면 술을 마시는 사람이 갖추어야 하는 품격은 무엇일까? 당연히 술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 유래, 브랜드, 맛 정도가 아닐까? 물론 달달 외워서 시험치는 죽은 지식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즐겁..
종류 : 아이리시 위스키(Irish Whiskey) 지역 : 아일랜드 숙성 : 12년 (버번 &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알콜 : 40% 현재 위스키라고 하면 스카치 위스키를 떠올리지만 원조는 아이리쉬 위스키였다. 스카치 위스키가 앞서 나간 것은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려준 연속식 증류기가 발명되면서였는데, 아이리쉬 위스키는 전통을 고집하면서 물량과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게 되었다. 따라서 19세기 중후반이 되자 점차 스카치 위스키중에 블렌디드 위스키가 대세로 자리잡게 되고 아이리쉬 위스키는 밀려나게 된다. (사실 당시 기술로 연속식 증류를 사용한 위스키는 품질이 낮았다. 하지만 낮은 가격과 엄청난 물량으로 성공하게 된 것이다.) * 그러면 아이리쉬 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점은..
Glenfiddich 18 years old, Single malt scotch whisky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지역: 스코틀랜드 - 스페이사이드(Speyside) 증류: 글렌피딕 알콜: 43% ABV 숙성: 18년 (Double matured : Oloroso sherry & Bourbon) 친구가 선물해준 면세점용 1L짜리 보틀로서 묵직한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글렌피딕 고유의 삼각형 보틀의 특징이 더 크게 보인다. 글렌피딕 18년은 올로로소 셰리 오크통(Oloroso sherry cask)에서 숙성시킨 뒤에 버번 오크통(Bourbon cask)으로 옮겨져서 숙성을 마친 double matured 방식의 싱글 몰트이다. 따라서 셰리의 드라이한 느낌에서 버번의 달콤한 향이 같이 느껴진다. * 색상 글..
알콜 : 14% 용량 : 375ml 가격 : 9,000원 정도 (사실 구입가가 정확히 기억이 안남) 설화는 52% 도정율로 깍고 남은 쌀이 52%라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사케의 정미율 50%이하가 다이긴조급(정미율 50%이하)이고, 50~60%는 긴죠이다. 거기에 순미주이므로 준마이 긴조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도정율 == 정미율 == 정미보합율) [1] * 음용 일단 색상은 약간 황금빛이 맴돈다.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투명한 잔에 따라두면 살짝 색상이 비칠 뿐이다. 향을 맡아보면 달콤한 향이 지배적이다. 이는 아마도 한국의 쌀 품종이 대부분 단 맛과 찰진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알콜향은 없으며 따라서 마실때 역한 느낌은 없다. 백화수복의 경우에는 알콜과 누룩의 향이 따로 논다는 느낌..
탱커레이 넘버텐 (Tanqueray No.Ten) 알콜 : 47.3% 용량 : 70cl 원료 : 주정, 자당, 글리세린 원산지 : 영국 보통 바에서는 탱커레이 넘버텐이라고 부르지만 수입표기에는 탱크레이 넘버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는 수입처의 표기 오류인듯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탱커레이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실제로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탱커레이라고 발음합니다. 과거에는 정식수입되지 않아서 일본이나 다른 곳에 출장 갔다오면서 사오거나 큰 주류백화점에 따로 입고해달라고 졸라서 받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에 정식 수입되어서 이제는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병마개는 트위스트 캡이라서 코르크보다는 밀봉이 잘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르크 마개를 별로 안좋아해서 이런 스타일이 더 좋습니다. 병은 진한 녹색병이며 육..
어릴 때는 애매모호한 표현을 매우 싫어했다.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것이지 어중간한 태도를 경멸했다. 그래서 "친구냐? 아니면 적이냐?": 사람을 사귀는 것과 분류하는 것이 너무나 단순했다. 먹는 음식 조차도 좋은 것과 싫은 것이 명확했고, 싫은 것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렇게 호불호로 모든 것에 선을 긋는 행위, 그건 뭐였을까? 그 당시 어린 내 마음속에는 그냥 하나의 선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어른이 되자 그 선이 하나하나 늘어가고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렇게 싫어했던 모호한 태도가 더 올바르다고 느끼는 것이다. * 하나의 에피소드 선긋기를 생각하면 최근에 변한 미각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에는 달달한 맛을 좋아했다. 그래서 술을 마실때도 달달하고 뒷맛이 약한 술을 좋아했다. 그래서 달달한 ..
맥캘란 12년 엘레강시아 (The Macallan 12 yo Elegancia) 지역: 스페이사이드(Speyside) 알콜: 40% 용량: 100cl 색상: 밝고 연한 골드색 향기: 부드러운 바닐라, 버터, 감귤 향 맥캘란 12년은 일반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버전과 엘레강시아라고 Oloroso & Fino sherry oak cask에서 숙성시킨 버전이 나옵니다. 전자는 700ml짜리이고 엘레강시아는 1L짜리 보틀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보면 1L짜리가 좀 싼편입니다. 일반 12년에서 조금만 더 주면 살 수 있으니까요. 따라놓고 보면 엘레강시아 쪽이 약간 더 묽은 색상이라서 시각적으로도 약하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시각적으로도 달라서인지 맛도 좀 차이가 납니다. 맥캘란 12년 쉐리 오크는 부드럽지만..
헨드릭스 진 (Hendric's Gin) 지역: 영국 스코틀랜드 알콜: 44% 용량: 70cl 가격: 공식적으로는 6만원 (일본에서도 3500~4000엔 정도라니까 꽤 착한 가격인듯 싶습니다.) 색상: 투명색 향기: 허브향과 약한 오이향이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헨드릭스 진은 글렌피딕으로 유명한 윌리엄 그랜드 앤 선즈에서 만든 진입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었다고 레이블에 적혀 있지요. 보통 진(Gin)은 싸구려 술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시중에 나와있는 싸구려 Dry Gin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커맨더 같은 경우는 마트에서 8천원 정도에 팔고 있으니 엄청 싸구려지요. (수입가격과 관세, 주세를 생각해보면 거의 참이슬 수준의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참이슬로 칵테일 만들면 -_-;;) ..
글렌리벳 15년 프렌치 오크 리저브 (The Glenlivet 15 yr French Oak Reserve) 1. 기본 정보 지역: 스페이사이드(Speyside) 알콜: 40% 용량: 70cl 가격: 면세가 $45 (일반매장에서는 아마도 9~10초반, 백화점은 12장이던가?) 색상: 약간 어두운 골드색 향기: 부드러운 향기속에 스파이시함이 있습니다. 글렌리벳 15년은 글렌리벳 12년을 프렌치 오크통에 3년간 2차숙성한 Double maturation 싱글 몰트입니다. 그래서 12년의 향미에 2차 숙성의 향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렌치 오크 통은 프랑스 돌도뉴(Dordogne) 지방의 와인을 담던 통을 사용했는데 돌도뉴 지방의 와인은 멜롯 품종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와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
술을 마시고 나면 숙취를 겪는 분들이 꽤 있다. 물론 과음해서 그런 경우다. 그래서 숙취라는 것에 대한 정의와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우선 숙취란 무엇인가? 사전적의미를 해석하면 술이 깨지 않은 증상을 의미하므로 술을 마시면 생기는 여러가지 증상을 숙취라고 하면 되겠다. 그러면 술을 마시면 생기는 증상들은 무엇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잦은 소변, 어지럼증, 두통, 설사, 무기력증...등등 여러 가지 중에 한두가지, 혹은 전부 복합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증상들은 아래의 단계를 거치면서 점점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A. 몸에 열이 난다. (그냥 그런 단계) B. 알딸딸하다. (기분이 좋은 단계) C. 어지럽다. (犬소리를 할 수 있는 단계) D. 땅이 나를 때리고 벽이 말을 걸어온다...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나투르트릡 - Paulaner Hefe-WeiBbier Naturtrub 종류 : 밀맥주 (휘트 비어) 알콜 : 5.5% 용량 : 330ml 원산지 : 독일 가격 : 세일중이라서 2,000냥 * 독일어의 헤페는 효모를 의미하고, 바이젠은 밀을 의미하여 위의 경우는 효모가 있는 밀맥주라는 뜻이라고 한다. 첫맛은 꽤 달달하고 부드럽다. 질감이 좀 있는 편이라서 묵직한 느낌이 드는 맥주다. 호가든과 비교한다면 조금 더 질감이 있다고 봐야 하다. 하지만 뒷맛이 꽤 약하고 탄산이 약한 느낌이다. 탄산이 약한 것도 좋아하는 본인은 좋게 생각되지만 탄산을 좋아하거나 더운 여름밤에 마셔야만 한다면 그닥 별로일 수도 있다. 피니쉬는 거의 없다. 하지만 약한 바나나 향과 감귤의 향이 느껴지기 때문..
종류 : 약주 알콜 : 13% 용량 : 330ml 원료 : 쌀, 민들레 가격 : 1,700원? (맞나 모르겠음, 마트에서 이것저것 같이 사서...) 마트 갔다가 그냥 사봤습니다. 대포라는 술은 듣기는 많이 들었어도 실제로 마셔본 적은 없어서 1병만 사왔습니다. 대포중에도 민들레 대포라고 좀 다른 베리에이션인가 봅니다. 술병은 맥주병과 같은 색상입니다. 하지만 사이즈는 매우 작죠. 마개는 돌려 따는 형식이라 따로 오프너가 필요하지 않아서 좋군요. 소주를 마시지 않는 관계로 소주잔을 꺼내놓지 않기 때문에 그냥 위스키 샷잔에 따라봤습니다. A4용지를 밑에 깔고 찍어보니 약간 연하게 노란색이 보입니다. 향기를 맡아보니 어렴풋히 민들레 향이 나기는 하는데 매우 약해서 은은한 정도입니다. 사케를 음용하듯이 음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