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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레이 넘버텐 - 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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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레이 넘버텐 - 진

sunyzero 2010. 7. 21. 15:52
Tanqueray No.10

탱커레이 No.10


탱커레이 넘버텐 (Tanqueray No.Ten)
알콜 : 47.3%
용량 : 70cl
원료 : 주정, 자당, 글리세린
원산지 : 영국


보통 바에서는 탱커레이 넘버텐이라고 부르지만 수입표기에는 탱크레이 넘버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는 수입처의 표기 오류인듯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탱커레이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실제로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탱커레이라고 발음합니다.

과거에는 정식수입되지 않아서 일본이나 다른 곳에 출장 갔다오면서 사오거나 큰 주류백화점에 따로 입고해달라고 졸라서 받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에 정식 수입되어서 이제는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병마개는 트위스트 캡이라서 코르크보다는 밀봉이 잘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르크 마개를 별로 안좋아해서 이런 스타일이 더 좋습니다. 병은 진한 녹색병이며 육각형으로 매우 깁니다. 위스키 병을 옆에두면 거의 높이가 비슷합니다.

* 특징
탱커레이 넘버텐은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일반 탱커레이 진에 시트러스 향을 추가하고 뒷 맛을 더 깔끔하게 만든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깔끔한 뒷맛으로 인해 마티니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진토닉에도 좋습니다. (저는 롱 드링크를 좋아해서 마티니보다는 진토닉으로 마십니다.)

뒷 맛이 깔끔하다보니 피니쉬는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온도를 크게 낮추지 않아도 역한 알콜향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칵테일을 만들때 잔을 칠링하지 않아도 좋은 풍미가 납니다. (보통 안좋은 진들은 칠링을 제대로 안하면 역한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서 마실때 바에서 주는 것보다 이상하게 맛이 없는 경우가 많지요.)


* 다른 진과의 비교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진들은 고든, 봄베이 사파이어, 비피터, 탱커레이, 탱커레이 넘버텐, 헨드릭스 진이 있을겁니다. 개인적인 호불호로는 탱커레이 넘버텐과 헨드릭스 진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티니로 마신다면 헨드릭스보다는 탱커레이 넘버텐이 한 수 위인듯 싶습니다. 진토닉으로 마시면 둘다 좋습니다. (헨드릭스 진은 약간 뒷맛이 새큼하면서 달달한 편이고, 탱커레이쪽은 뒷맛이 드라이해서 대조적입니다. 향은 헨드릭스 쪽은 약초향이 강하고, 탱커레이쪽은 시트러스 향이 은은하게 나는 와중에 약초향이 약간 납니다.)

이 외에 봄베이는 향이 좀 깊기 때문에 진토닉으로는 좋지만 마티니로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비피터는 향은 별로 없지만 특별히 나쁠 것도 없어서 무난한 느낌입니다.

뭐 그래서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마티니를 주로 마신다면 탱커레이 넘버텐이나 고든이 괜찮은 것 같고, 진토닉을 주로 마신다면 헨드릭스 진, 탱커레이 넘버텐, 봄베이 정도가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러니 범용적으로는 탱커레이 넘버텐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가격
한국에서는 남대문 시장에서는 3만원 중후반 대에서 구할 수 있으며 일반 주류점에서는 4~5만원 사이에 구할 수 있습니다.
Fresh Botanicals and hints of citrus give Tanqueray No.Ten. its exquisite flavour and smooth finish. Tanqueray No.Ten is a rfreshingly unique spirit, which makes a truly fresh tasting mart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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