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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스 진 - Gin

sunyzero 2010. 6. 15. 03:44
헨드릭스 진 Hendric's Gin

헨드릭스 진 (Hendric's Gin)


헨드릭스 진 (Hendric's Gin)
지역: 영국 스코틀랜드
알콜: 44%
용량: 70cl
가격: 공식적으로는 6만원 (일본에서도 3500~4000엔 정도라니까 꽤 착한 가격인듯 싶습니다.)

색상: 투명색
향기: 허브향과 약한 오이향이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헨드릭스 진은 글렌피딕으로 유명한 윌리엄 그랜드 앤 선즈에서 만든 진입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었다고 레이블에 적혀 있지요.

보통 진(Gin)은 싸구려 술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시중에 나와있는 싸구려 Dry Gin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커맨더 같은 경우는 마트에서 8천원 정도에 팔고 있으니 엄청 싸구려지요. (수입가격과 관세, 주세를 생각해보면 거의 참이슬 수준의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참이슬로 칵테일 만들면 -_-;;)

그리고 이런 싸구려 진(Gin)을 사용한 칵테일들을 마셔보면 우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베이스 칵테일은 맛이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저도 대학생때 처음 학교앞 웨스턴바에서 싸구려 마티니를 마시고, 마티니를 근 10년동안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저질스런 수준이었지요.

그러나 진토닉이나 마티니는 고급 진을 쓰면 맛이 확 달라집니다. 헨드릭스, 봄베이 사파이어, 고든, 비피터를 사용한 경우는 맛이 확연하게 달라지므로 새로운 세계를 알게되죠. 하지만 고급 진을 사용한 경우는 칵테일의 주조 재료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에 일단 메뉴판에서 숫자가 확 달라지는 경우가 많죠. (일단 1만원 이하는 거의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헨드릭스 진을 따라서 향을 맡아보니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 허브의 향에 비온 날 숲속의 내음 같은 것이 납니다. 아마 이런 숲속의 향은 오이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산에서 오이를 먹으면 느낄 수 있는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죠.

일단은 스트레이트로 마셔보기 바랍니다. 스트레이트로도 아주 깔끔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위스키처럼 온더락으로도 마셔도 좋습니다. 이 녀석은 향기가 은은하게 풍기기 때문에 마시면서 싸한 느낌이 옵니다. 쏘는 느낌은 별로 업습니다만, 토닉워터와 섞으면 탄산으로 인해서 뒷맛이 약간 강해집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셔보면 44도의 도수답게 식도를 데우면서 넘어갑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괜찮은 진입니다. 더운 여름날 가볍게 진토닉으로 마셔보면 그 청량감은 정말 짜릿함 그 자체입니다.

진에 대한 자세한 역사나 이야기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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