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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대포 - 배상면주가

sunyzero 2010. 6. 1. 20:39
배상면 주가 - 민들레 대포

종류 : 약주
알콜 : 13%
용량 : 330ml
원료 : 쌀, 민들레
가격 : 1,700원? (맞나 모르겠음, 마트에서 이것저것 같이 사서...)

마트 갔다가 그냥 사봤습니다. 대포라는 술은 듣기는 많이 들었어도 실제로 마셔본 적은 없어서 1병만 사왔습니다. 대포중에도 민들레 대포라고 좀 다른 베리에이션인가 봅니다.

술병은 맥주병과 같은 색상입니다. 하지만 사이즈는 매우 작죠. 마개는 돌려 따는 형식이라 따로 오프너가 필요하지 않아서 좋군요. 소주를 마시지 않는 관계로 소주잔을 꺼내놓지 않기 때문에 그냥 위스키 샷잔에 따라봤습니다.


A4용지를 밑에 깔고 찍어보니 약간 연하게 노란색이 보입니다. 향기를 맡아보니 어렴풋히 민들레 향이 나기는 하는데 매우 약해서 은은한 정도입니다.

사케를 음용하듯이 음미하면서 마셔봤습니다. 첫맛은 약간 달지만 끝맛이 없습니다. 밍밍한 느낌? 13%의 도수와는 달리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민들레의 차가운 느낌 때문인지 속을 데워주는 느낌도 없습니다.

굳이 사케와 비교하자면 목넘김이 부드러운 준마이 다이긴죠(그 중에도 달달한 아마구치의 느낌)를 마신 느낌입니다. 하지만 사케 고유의 향이나 질감은 없고 도수도 약간 약하다보니 사케에 진저에일을 섞은 칵테일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밍밍하고 특징은 없지만 부드러움은 꽤 높게 평가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도 거의 없기는 하지만 음용할 때 섭씨 10~15도씨 정도로 높이면 향이 좀 더 쎄질 것 같습니다. but 저는 귀찮아서 그냥 차가운 상태로 마셔버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조되고 술의 뒷맛이 없으므로 칵테일의 느낌이 강하며 술을 잘 못마시는 여성분이나 소주를 싫어하는 분들이 약간씩 취하면서 보조를 맞출 때 좋은 술인 듯 싶습니다.

개인적인 평은 술의 쓴맛을 싫어하는데 소주를 대신할 무엇인가가 필요할 때 마시는 술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괜찮은 술인것 같습니다.

참고: 술병에 보면 민들레는 포공차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蒲公의 뜻은 앉은뱅이, 민들레라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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