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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Programmer
같은 과목을 2번 수강하면 좋은 점 본문
IT관련 직종은 다른 직종보다 사내 교육이 많은 편인데, 같은 과목을 2번 교육 받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제대로 배우려면 같은 교육을 다른 강사에게 2번 이상 받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이다. 하나는 틀린 내용을 교정 받을 수 있고, 또 하나는 빠진 내용을 보충할 수 있다. 덤으로 복습 효과도 있으니 큰 도움이 된다.
강의를 좀 해보니 비전공자이면서 백지 상태에서 수강하는 사람도 많았다. 특히 이들은 수강 후에 학습 효과가 크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더욱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만일 재교육 없이 계속 새로운 내용만 주입한다면 곧바로 흥미를 잃고, 직무 관련 교육은 산(山)으로 가는 경향이 많았다. 많은 내용을 가르치는 것보다 적어도 제대로 된 내용을 가르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1. 첫 번째 이유 - 크로스 체크
먼저 첫 번째 이유인 크로스 체크를 생각해 보자. 교수나 강사도 사람인지라 모든 내용을 100% 올바르게 알 수는 없다. 그래서 간혹 틀린 내용을 설명하거나 혹은 제대로 알고 있어도 설명을 틀리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수강생들은 오류를 배우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2명 이상의 강사에게 같은 내용을 배우게 되면 의심되는 내용을 발견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 뒤에 레퍼런스를 찾아보거나 토론, 질답을 통해 오류를 정정 받을 수 있게 된다.
2. 두 번째 이유 - 스펙트럼
하나의 과목 안에는 수 많은 스펙트럼이 있어서 같은 과목을 가르치는 강사라고 하더라도 지식의 스펙트럼이 다르고, 세부 전공이 다르고, 교재가 다를 수 있다. 그런 경우에 가르치는 방향이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간혹 쓰레기 교재로 가르쳐서 교육 내용이 부실한 경우도 있다)
즉 같은 곳을 바라본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색상을 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스펙트럼 (출처 : hdw.eweb4.com)
예로 대학 때 내가 재수강 했던 과목이 있었는데 첫 번째로 수강했던 과목의 담당 교수는 이론적 배경을 중시해서 설명을 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기술이나 임플리먼테이션에는 좀 약했다.
하지만 재수강 했을 때 담당 교수는 젊어서 그런지 새로운 기술과 임플리먼테이션을 위주로 설명해줬다. 그 결과 재수강 후에 이론과 임플리먼테이션을 2학기에 걸쳐서 배운 꼴이 되어 나중에 큰 도움이 되었다.
3. 대학생이라면 청강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대학교는 정말 좋은 교육 시스템이다.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과목을 골라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졸업 학점을 신경쓰지 않고 과목을 수강하는 청강도 허용되므로 여러 모로 편리하다. 개인적으로 청강을 적극 활용하면 매우 좋다고 생각된다.
이미 한 번 들었던 과목을 청강 할 때 가장 큰 장점은 점수에 상관없이 내가 원하는 세부 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미 배웠던 과목이므로 앞 뒤로 내용을 미리 알고 있어 이해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청강하고 싶은 과목의 교수님에게 이렇게 말해봐라. "제가 이 과목을 예전에 들었는데, 부족한 것 같아 점수에 구애받지 않는 청강만 하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여기서 No라고 답하는 교수는 거의 없을 것이다. 만일 No라고 답한다면 다른 교수를 찾아가면 그만이다. 대개 전공 과목은 2~3명의 교수가 동시에 강의하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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