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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워터드립 커피 (3)
Linux Programmer
땡큐베리커피 '블로썸(Blossom)'은 화사하고 가벼운 벗꽃 같은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사실은 바디감은 무겁고 적당한 신맛과 좋은 밸런스를 지닌 더치커피였다. 맛은 약간 달콤한 느낌의 신맛이 메인인 것 같다. 달콤한 느낌은 다크 초콜릿의 느낌과 비슷하다. 신맛을 즐기는 본인으로서는 '11월(November)'보다는 블로섬이 더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왠지 11월은 좀 싱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로 드립한 것도 팔고 있던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원두니까 다음 커피는 예가체프로.
땡큐베리 더치 커피는 대전에 있는 카페 '더 크레마'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주인장이 인터넷 판매를 위해 제조허가를 받는등 열정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카페인의 함량도 낮은 편인데, 1.6mg/ml 이므로 30ml면 약 48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셈이다. 봉다리 인스탄트 커피가 약 70mg, 에스프레소가 100mg 정도니 낮은 편이라고 봐야 하겠다.[1] 땡큐베리는 여러 종류의 더치 커피를 파는데, 그 중에서 '11월'이란 제품은 추울 때 따뜻한 물과 같이 마실때 맛있도록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스칼렛 티어스는 제품이 1종류인데 반해 여러 제품을 만든 것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된다. * 원액원액은 약간 묽은 편이었다. 스칼렛 티어스랑 비교해보니 조금 묽은 티가 난다.(사진을 찍어뒀으니 심심할 때 올려둬야겠다..
쉽게 즐길 수 잇는 프리미엄 워터 드립 커피(더치 커피)가 나왔다고 해서 사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만족! 1. 제품 개요, 향과 맛워터 드립 커피(더치 커피)는 즐기려면 최소 6시간에서 10시간을 투자해야 마실 수 있는 커피다. 그리고 매번 내릴때마다 원두의 조건이나 여러가지 상이한 조건 때문에 맛의 편차도 심한 편이다. 심지어 더치 커피를 취급하는 커피점들도 맛이 항상 다른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 탄생한 것이 바로 스칼렛 티어스다. 일단 마시기 편리하게 보틀로 출시되어있기 때문에 여행이든 사무실이든 간단하게 따라서 마시면 된다. 맛의 편차도 공정의 현대화로 비슷한 맛을 블렌딩해내는 것 같다. 향은 약간 달콤한 카라멜 향이 나는 편이다. 하지만 맛은 더치커피의 신맛이 직설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