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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와인 (5)
Linux Programmer
현대백화점에서 9만 얼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10년짜리보다 더 오래된 20~30년짜리도 있던데, 가격이 50 넘어 가는 것 같았다. 저런 것을 마시는 사람들은 굉장한 사람들이겠지? 빈티지 답게 와인 보틀이 고급스럽긴 하다.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사포질 한 느낌인데 손에 쥐었을 때 은근 좋았다. 마개는 위스키의 코르크 마개처럼 되어있어서 오프너가 없어도 따를 수 있다. 또한 다시 닫을 때도 그냥 닫아주면 된다.(포트와인은 몇 일에 걸쳐서 식전주/식후주로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해둔 게 아닐까 생각된다.) 향은 생각보다 약했다. 그리고 바디가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론 좋긴 했으나 만족 수준은 아닌듯... 포트 와인으로는 이것과 테일러 셀렉트 포트 4만쯤 되는 것을 마셨는데, 10년 짜리가 ..
한국에서 술(酒)이란 어떤 존재일까? 인간관계를 좀 더 쉽게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일까? 아니면 정신줄 놓고 일탈을 하거나 다음날 후회할 짓을 하도록 하는 몹쓸 존재일까? 적어도 한국에서는 후자의 경우가 더 많을거라고 본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차차 얘기하고 먼저 본인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본인 블로그에 보면 각종 술 이야기들이 많지만 정작 본인은 취하도록 마시는 스타일이 아니다. 주량도 쎄지 않고 한달에 1~3번 밖에 마시지 않을 정도로 절주를 하는 편이다. 아예 한번도 마시지 않는 달도 있다. 더군다나 배가 크지도 않아서 음주를 하다보면 금새 배가 불러서 더 먹지도 못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 번을 마시더라도 좋은 술을 마시게 된게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처음에는 달랐다. 나는 대..
어린이날 시간을 내서 삼성 엑스포에 갔다왔다.세계주류 박람회 때문에 갔는데...역시 작년처럼 와인이 메인이고 스피릿이나 타 발효주는 적었다. 와인은 잘 모르긴 하지만 꽤 대중적인 것들만 나와서 그런지 마셔본 것들이 많았다.그리고 세척하는게 귀찮아서 대여섯잔쯤 마셨을때 와인은 더 이상 안마시기로 했다. 의외로 사케쪽은 많이 참석했었다.일본측 스태프들이 한국어나 영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다행히 짧은 일본어로도 대충 대화가 가능해서 문제는 없었다.(애니메이션, 일드 보기 위해 배워둔 일어가 이렇게 쓸모 있었을 줄이야... ㅎㅎ) 한국에서 만든 새로운 맥주 브랜드인 세븐브로이의 IPA를 맛보앗는데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랬다.캔맥으로도 나온다고 했는데 아무쪼록 합리적 가격과 좋은 품질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Escudo Rojo 2008 (에스쿠도 로호) 알콜 : 14% ABV 지역 : 칠레 (센트럴 밸리) 품종 : 까쇼, 까르미네르, 시라, 까베르네 프랑 최근 몇년 간은 꼬냑이나 싱글 몰트 위스키만 마셔서 와인은 거의 안마셨다. 최근에 하두 막걸리 찬사가 이어지길래 느린마을 막걸리를 마셔봤는데, 차라리 이박사네 막걸리가 훨씬 나은듯... 그러다가 마트 갔다가 입이 심심해서 와인이나 마실까 했는데... 뭐 와인쪽은 잘 모르니... 추천받은 녀석으로 사왔다. 개인적으로 피니시기 길고 탄닌의 느낌이 있는 편이 좋다고 하니 요놈이 괜찮다고 실망하지 않을거라고 하더라. 집에 와서 마셔보니 괜찮기는 하다. 피니시는 좀 있지만, 부드러워서 강한 느낌은 없다. 사실 와인쪽은 그닥 마시는 편이 아니라 맛을 구별하지 못한다..
버니니 (Bernini) 용량 : 340ml 원산지 : 남아공 알콜 : 5% 가격 : 3,300원 (정상가는 4,400원이었는데 세일중이었다) 꽤 괜찮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향기는 거의 없으며 맛은 모스카토하고 비슷하다. 장점은 가격이 매우 싸고 병의 단위가 340ml짜리라서 개봉하는 부담이 적다는 점이다. 다른 와인들도 이렇게 작은 병으로 나오면 딱 좋을텐데... 솔직히 대부분의 와인은 너무 커서 2명이서 마시기에도 약간 힘들때가 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버니니를 마시고나니 목이 몹시 타는 현상이 생긴다. 물을 한사발은 마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