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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련/보리 쌀 (맥주, 청주)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나투르트릡

sunyzero 2010. 6. 4. 21:39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 Paulaner Hefe-WeiBbier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나투르트릡 - Paulaner Hefe-WeiBbier Naturtrub

종류 : 밀맥주 (휘트 비어)
알콜 : 5.5%
용량 : 330ml
원산지 : 독일
가격 : 세일중이라서 2,000냥

* 독일어의 헤페는 효모를 의미하고, 바이젠은 밀을 의미하여 위의 경우는 효모가 있는 밀맥주라는 뜻이라고 한다.

첫맛은 꽤 달달하고 부드럽다. 질감이 좀 있는 편이라서 묵직한 느낌이 드는 맥주다. 호가든과 비교한다면 조금 더 질감이 있다고 봐야 하다. 하지만 뒷맛이 꽤 약하고 탄산이 약한 느낌이다. 탄산이 약한 것도 좋아하는 본인은 좋게 생각되지만 탄산을 좋아하거나 더운 여름밤에 마셔야만 한다면 그닥 별로일 수도 있다.

피니쉬는 거의 없다. 하지만 약한 바나나 향과 감귤의 향이 느껴지기 때문에 고기류를 먹을때 잘 어울릴 것 같다. 청량감은 그냥 보통수준 정도라고 보면 된다.

색상은 밀맥주 치고는 색상이 다크브라운에 가깝고 투명도는 높은 편이다.
크리미의 밀도는 보통정도이며 꽤 오랫동안 지속된다.

개인적으로는 호가든하고 비교하면 풍미는 좀 더 라이트하고 질감은 좀 더 무거운 맥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볍게 즐기는데는 딱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좀 더 풍미가 좋은 맥주를 마시고자 한다면 바이엔슈테판, 에딩어를 마시는 것이 좋을 듯 싶다.

PS. 마지막에 흔들어서 따르라고 하는데, 좀 에러인듯 싶다. 굳이 흔들 정도로 효모가 많은 것도 아니고 2차 발효를 위해서 병입했다거나 뭐 그런 경우도 아닌데 말이다. 2차 발효를 위해서 병입했다는 경우도 효모가 이미 다 죽은 경우라서 굳이 가라앉은 효모를 마실 이유는 없다고 본다.(참고로 독일 사람들은 효모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생각으로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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